겨울철 코로나 재유행 진입…부산 하루 평균 3068명, 확산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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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하는 모습이지만 부산지역에서는 일주일 넘게 신규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반면 부산지역에서는 같은 시간 하루 확진자 수가 4767명으로 일주일 전보다 174명 늘었다.
한주간 확진자 발생현황을 보면 지난주(11.20~11.26) 부산지역 1일 평균 확진자 수는 3068명으로 직전주(11.13~11.19) 1일 평균 확진자 2825명에 비해 약 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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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전국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하는 모습이지만 부산지역에서는 일주일 넘게 신규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29일 자정 기준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만1476명으로 1주일 전보다 1384명이 줄었다. 반면 부산지역에서는 같은 시간 하루 확진자 수가 4767명으로 일주일 전보다 174명 늘었다.
한주간 확진자 발생현황을 보면 지난주(11.20~11.26) 부산지역 1일 평균 확진자 수는 3068명으로 직전주(11.13~11.19) 1일 평균 확진자 2825명에 비해 약 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60~69세가 전체 확진자의 15.7%로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50~59세가 14.2%로 다음 순이었다. 60세 이상 고령층 확진자가 31.4%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위중증환자도 증가했다. 한주간 일 평균 확진자 수는 25명으로 직전주(11월 3주,21명)보다 4명 증가했다.
겨울철 코로나 19 재유행 진입에 따라 부산시는 감염취약시설 이용자를 중심으로 동절기 추가접종을 독려하고 나섰다.
11월29일 자정기준 부산지역 기초 접종자수는 누적 285만1357명(85%), 3차 214만3191명(64.4%), 4차 50만4351명(15.1%)를 각각 기록했다. 동절기 추가 접종자수는 19만20명으로 전체 인구대비 접종률 5.7%를 기록했으며 60세 이상 인구대비 접종률은 15.7%를 보였다.
부산시측은 “겨울철 추가예방접종은 이번 재유행 극복의 핵심열쇠다. 특히 60세 이상 연령층과 감염취약시설에 입원·입소·거주자의 위중증과 사망을 줄이기 위해 동절기 추가접종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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