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현 도피 도운 친누나 체포영장 발부…다각도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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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도피를 지원한 친누나의 체포영장이 발부됐습니다.
검찰은 지인들 신병을 잇따라 확보하면서 김 전 회장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이준동 부장검사)는 어제 미국에 거주하는 김 전 회장의 누나 김모(51) 씨의 체포영장을 발부받았습니다.
이들이 김 씨에게 카카오톡 보이스톡 기능을 이용해 전화를 걸면 김 씨가 스피커폰 기능을 켜고 김 전 회장과 연결된 또 다른 휴대전화를 맞대 서로 연결해준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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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도피를 지원한 친누나의 체포영장이 발부됐습니다.
검찰은 지인들 신병을 잇따라 확보하면서 김 전 회장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이준동 부장검사)는 어제 미국에 거주하는 김 전 회장의 누나 김모(51) 씨의 체포영장을 발부받았습니다.
검찰은 체포영장을 근거로 여권 무효화 조치 등을 추진해 김 씨의 귀국을 유도할 방침입니다.
김 씨는 동생의 도피를 도운 연예기획사 관계자 A 씨, 자신의 애인 B 씨, 김 전 회장의 애인 최모(31) 씨 등을 텔레그램이나 카카오톡으로 김 전 회장과 연결해준 혐의(범인도피교사)를 받습니다.
이들이 김 씨에게 카카오톡 보이스톡 기능을 이용해 전화를 걸면 김 씨가 스피커폰 기능을 켜고 김 전 회장과 연결된 또 다른 휴대전화를 맞대 서로 연결해준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습니다.
A 씨와 B 씨는 김 전 회장의 도주를 도와준 혐의로 각각 지난 20일과 21일 구속됐습니다.
검찰은 최 씨의 구속영장도 청구했으나 지난 25일 "구속의 필요성과 상당성이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이유로 법원에서 기각했습니다.
김 씨는 병원에서 일하며 미국에 거주하고 있고, 미국에 사는 다른 가족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라임자산운용 사태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김 전 회장은 지난 11일 오후 결심공판 직전 경기 하남시 팔당대교 부근에서 보석 조건으로 손목에 찬 전자장치를 끊고 달아났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소환욱 기자cowbo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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