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플랫폼시티 주변 1조784억 원 규모 교통개선 대책 마련

경기=박광섭 기자 2022. 11. 29.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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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남부 신성장 거점도시인 '경기 용인 플랫폼시티' 주변에 1조784억 원 규모의 교통개선대책이 마련됐다.

경기도와 용인시는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 광역교통개선대책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심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28일 확정됐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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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남부 신성장 거점도시인 '경기 용인 플랫폼시티' 주변에 1조784억 원 규모의 교통개선대책이 마련됐다.

경기도와 용인시는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 광역교통개선대책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심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28일 확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용인 플랫폼시티는 수도권 남부 신성장 거점도시 조성을 위해 경기도와 용인시, 경기주택도시공사, 용인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마북동, 신갈동 일원 약 275만7000㎡ 규모로 추진 중으로 내년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대규모 택지(면적 50만㎡ 또는 수용인구 1만 명 이상) 조성에 따른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립된 이번 광역교통개선대책은 총사업비 1조784억 원 규모의 11개 대책으로 구성됐다.

대책은 △국지도 23호선 지하도로 신설 △국도 43호선 지하도로 신설 △신수로 지하도로 신설 △사업지~용구대로 연결도로 신설 △사업지~수지간 연결도로 신설 △구성1교 확장 △구성2교 확장 △경부선 지하고속도로 IC 설치 △GTX 용인역 환승시설 △공영차고지 비용 분담 △대중교통 운영비 지원이다.

우선 용인지역 상습정체 구간의 교통수요 분산을 위해 국지도 23호선(운전면허시험장~삼성르노자동차삼거리)과 국도 43호선(수지구청사거리~풍덕천삼거리)에 지하도로가 신설된다.

또 용인 플랫폼시티 주변 지역과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사업지~용구대로와 사업지~수지 간 연결도로를 신설하고, 광역급행철도(GTX) 용인역 주변 교통량 증가를 고려해 기존 구성1교, 구성2교를 확장한다.

이와 함께 경부선 지하고속도로 나들목(I.C)을 설치해 용인지역에서 경부고속도로 이용을 위해 성남, 수원 등 주변 지역으로 이동하는 주민 불편 해소도 기대된다.

대중교통 활성화와 철도 이용 편의 개선을 위한 광역급행철도(GTX) 용인역 환승시설 건립도 추진한다.

홍지선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용인시는 서울 등 수도권 출퇴근 차량으로 차량정체가 극심한 지역이다"라며 "이번 광역교통개선대책 확정에 따라 수도권 출.퇴근 시간 단축, 일부 상습정체 구간 해소 등 지역발전과 도민의 이동 편의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증가하는 교통수요에 대응하고,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증진하겠다"고 전했다.
용인 플랫폼시티 광역교통개선대책 1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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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박광섭 기자 pkts453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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