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행 화물차 등에 라이터·물병 던진 노조원 3명 체포…경찰 2명 부상(종합)

백창훈 기자 2022. 11. 29.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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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파업 엿새째인 29일 부산신항에서 비조합원의 차량에 라이터 등을 던진 화물연대 노조원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강서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50분쯤 부산신항 선원회관 앞에서 화물연대 노조원 A씨를 업무방해 혐의로, B와 C씨를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비노조원의 트레일러 앞유리에 라이터를 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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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가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 지난 24일 오전 부산 강서구 부산신항 인근에서 화물차들이 주차돼 있다. ⓒ News1 김영훈 기자

(부산=뉴스1) 백창훈 기자 = 화물연대 파업 엿새째인 29일 부산신항에서 비조합원의 차량에 라이터 등을 던진 화물연대 노조원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강서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50분쯤 부산신항 선원회관 앞에서 화물연대 노조원 A씨를 업무방해 혐의로, B와 C씨를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비노조원의 트레일러 앞유리에 라이터를 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비노조원은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B와 C씨는 이 과정에 합세해 A씨의 체포를 방해하고 경찰을 향해 물병 등을 던지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아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체포 과정에서 경찰과 노조원의 몸싸움이 발생해 경찰관 2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hun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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