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4개월간 150% 오른 퍼스트솔라, IRA기대 너무 앞섰다…투자매력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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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최대 태양광 패널 제조 업체 퍼스트솔라(FSLR)에 대해 단기적으로 주가가 너무 많이 올라 투자 매력이 없다는 평가가 나왔다.
28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전문매체 CNBC에 따르면 JP모건의 마크 스트라우스 애널리스트는 퍼스트솔라의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마크 스트라우스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이후 퍼스트솔라의 주가가 시장수익률을 크게 초과하고 있다"며 "지금은 숨 고르기가 절실히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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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투자의견 '비중확대'→'중립'..."주가 너무 올랐다"
퍼스트솔라, 올들어 90%·최근 4개월간 150% 넘게 급등
IRA 수혜 예상되나 주가 프리미엄 '과도'..."기존 투자자는 보유 전략"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미국의 최대 태양광 패널 제조 업체 퍼스트솔라(FSLR)에 대해 단기적으로 주가가 너무 많이 올라 투자 매력이 없다는 평가가 나왔다.
28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전문매체 CNBC에 따르면 JP모건의 마크 스트라우스 애널리스트는 퍼스트솔라의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월가에서 퍼스트솔라에 대한 투자의견을 강등 조치한 것은 지난 4월 이후 처음이다. 마크 스트라우스는 투자의견을 낮추면서도 목표주가는 종전 147달러에서 190달러로 올렸다. 이날 종가가 165.62달러(전일대비 3.4%↓)인 것을 고려할 때 15% 가량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평가한 셈이다.
앞서 퍼스트솔라는 지난달 27일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과 주당순이익(EPS)은 각각 6억2900만달러, -0.46달러로 시장예상치 7억3600만달러, -0.2달러를 크게 밑돌았다.
반면 주가는 고공 행진하면서 현재 주가수익비율(PER)은 194.5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3.1배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진 상태다.
한편, 퍼스트솔라에 대해 투자의견을 제시한 월가 애널리스트는 총 26명으로 이중 15명(58%)이 매수(비중확대 포함)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중립 의견도 11명(42%)에 달한다. 평균 목표가는 169.95달러로 추가 상승 여력은 2~3% 수준에 그친다.
유재희 (jhyoo7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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