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오후 9시 한파경보…내일 아침최저기온 0도

기사내용 요약
오늘보다 15~20도가량 큰 폭으로 떨어져
강풍으로 체감온도는 영하 15~10도 내외로 낮아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지난해 한파로 부산 동구의 한 마을 옹벽에 생긴 큰 고드름. 2021.01.07.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기상청은 29일 오후 9시 부산지역에 한파경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5도 이상 하강해 3도 이하이고 평년값 보다 3도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급격한 저온현상으로 광범위한 지역에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5도 이하로 2일 이상 지속될 것이 예상될 때 각각 발효된다.

30일 부산의 아침최저기온은 0도, 낮 최고기온은 5도로 예상됐다.

특히 12월 1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도까지 내려가 매우 추울 것으로 예측됐다.

또 부산에는 29일 0시 강풍주의보가 발효됐으며, 이 특보는 30일 오전 해제될 전망이다.

부산기상청은 "이날 낮에 비가 그친 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 30일과 12월1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15~20도가량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특히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영하 15도~ 10도 내외로 매우 낮아 추울 것으로 부산기상청은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kwon9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