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첫 장사시설 '결초보은 추모공원'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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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군에 첫 장사시설이 문을 연다.
29일 군에 따르면 보은읍 누청리 일원에 결초보은 추모공원 조성을 완료하고 이날 준공식을 연다.
그러나 지역 내 장사시설이 따로 없어 군민들의 불편이 제기돼 왔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결초보은 추모공원 개장으로 군민들의 장례문화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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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보은읍 누청리 일원 6만4000㎡ 규모
[보은=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보은군에 첫 장사시설이 문을 연다.
29일 군에 따르면 보은읍 누청리 일원에 결초보은 추모공원 조성을 완료하고 이날 준공식을 연다.
보은 지역 화장률은 2018년 70.8%, 2019년 74.4%, 2020년 77.8%, 2021년 79.2%로 해마다 꾸준히 늘고 있다. 그러나 지역 내 장사시설이 따로 없어 군민들의 불편이 제기돼 왔다.
결초보은 추모공원은 총 사업비 131억원을 투입해 6만4000㎡ 규모로 세워졌다.
잔디형 자연장지 1만8399기, 수목형 자연장지 2100기, 봉안담 3948기 등 총 2만4447기를 안치할 수 있는 공원과 유족들을 위한 편의시설도 갖췄다.
사망자나 사망자의 배우자, 직계존비속이 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둔 경우 봉안시설 신청이 가능하다. 군은 지난 14일부터 추모공원 이용을 위한 사전접수를 시작했다.
사용료는 자연장지 개인장 50만~72만원·부부장 100만~120만원, 봉안담 개인담 80만~96만원·부부담 160만~192만원이다.
이용 기간은 각각 30년으로 1회 연장해 최대 60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수목장 2100기는 2024년부터 개장한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결초보은 추모공원 개장으로 군민들의 장례문화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ugah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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