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할인 ‘온누리상품권’, 12월 특판…한도 100만원까지 늘려

김영배 2022. 11. 29. 12: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2월1일부터 온누리상품권 특별할인판매 행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8월 새로 출시한 충전식 카드형 상품권은 기존대로 할인율 10%, 구매 한도 100만원이다.

온누리상품권 할인판매 규모는 총 5천억원 규모로 짜여 있으며, 예산 및 상품권 재고 소진 상황에 따라 조기 종료될 수 있다고 중기부는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종이형 한도 50만원→100만원
모바일형 한도 70만원→100만원
‘온누리상품권’ 누리집

중소벤처기업부는 12월1일부터 온누리상품권 특별할인판매 행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2월16~25일 열리는 대규모 판촉행사 ‘한겨울의 동행축제, 윈·윈터 페스티벌’을 앞두고 소비심리 회복 및 중소·소상공인 상품 판매 확대를 위해 마련했다.

12월 한 달 동안 종이(지류)형 상품권에 대해 기존 5%에서 10%로 높인 할인율을 적용한다. 종이형의 1인당 월 구매 한도는 기존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높아진다. 모바일형 상품권의 1인당 구매 한도는 기존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모바일형의 할인율은 기존대로 10%이다. 올해 8월 새로 출시한 충전식 카드형 상품권은 기존대로 할인율 10%, 구매 한도 100만원이다.

온누리상품권 할인판매 규모는 총 5천억원 규모로 짜여 있으며, 예산 및 상품권 재고 소진 상황에 따라 조기 종료될 수 있다고 중기부는 밝혔다.

온누리상품권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기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2009년 7월부터 발행하고 있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전용 상품권이다. 종이형은 농협을 비롯한 시중은행 16곳에서 구매할 수 있다. 모바일형은 스마트폰에 비플제로페이·체크페이·올원뱅크 등 14곳의 앱을 설치해 이용하는 방식이다. 충전식 카드형은 소비자가 보유하고 있는 카드(신용·체크)를 ‘온누리상품권’ 전용 이동통신 앱에 등록해 상품권을 구매(충전)한 뒤 카드 결제 방식으로 사용하는 신규 상품권이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이번 할인판매가 내수 활성화와 나눔 실천이라는 행사 정신을 살리고, 높은 물가로 힘든 국민과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배 선임기자 kimyb@hani.co.kr

Copyright © 한겨레.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크롤링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