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서 시중은행 입·출금 수수료 없이 이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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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500여개 우체국에서 별도 수수료 없이 8개 은행의 입·출금, 조회 및 자동화기기(ATM)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손승현 우정사업본부장은 "국민이 365일 언제 어디서나 전국 우체국망을 활용해 입·출금 등 은행 업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국민 모두가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정부 기관으로서의 공적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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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기업·산업·시티·전북에 이어 국민·신한·우리·하나 등 추가
점포 축소에 따른 소외지역 불편 해소…우체국 2500곳서 이용 가능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전국 2500여개 우체국에서 별도 수수료 없이 8개 은행의 입·출금, 조회 및 자동화기기(ATM)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최근 금융 점포 축소로 인해 먼 곳에 있는 은행을 방문해야 했던 농·어촌 지역의 금융서비스 편의가 개선될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30일부터 국민·신한·우리·하나 등 4대 시중은행의 금융 업무를 우체국에서 제공한다고 밝혔다. 서비스 가능 업무는 입금과 출금, 조회, ATM 서비스다.
앞서 우정사업본부는 기업, 산업, 씨티, 전북은행 등과 업무제휴를 맺고 금융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번 4대 은행과의 제휴 추진으로 8개 은행 고객들은 가까운 우체국을 방문해 추가 비용 없이 해당 은행의 기본적인 금융서비스를 우체국을 통해 제공 받을 수 있게 됐다.
전국 2500개 우체국은 도시지역에 46.2%, 농·어촌 지역에는 53.8% 수준으로 분포돼 있다. 특히 지방 소규모 면 단위 지역까지 넓게 퍼져있어 지역주민과 고령층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손승현 우정사업본부장은 "국민이 365일 언제 어디서나 전국 우체국망을 활용해 입·출금 등 은행 업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국민 모두가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정부 기관으로서의 공적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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