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경찰·소방 내년 재난안전 연구개발 2547억원 투자

정연주 기자 2022. 11. 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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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재난·안전사고를 직접 현장에서 대응하는 경찰청,소방청,해양경찰청과 합동으로 오는 30일 서울 에스플렉스센터에서 '2023년 현장대응부처 재난안전 연구개발사업 합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해양경찰청은 △해양경찰 위성활용 기술개발(27억1000만원) △가상융합기술 기반 재난안전 대응 교육훈련 플랫폼 기술개발(18억5000만원) △수상레저기구 안전인증 기술기준 개발(17억원) 등 7개 과제에 76억6000만원을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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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예산 대비 3.6% 증가…해경 21.7%·소방청 15.1%↑
행정안전부 청사 전경. ⓒ News1 허고운 기자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행정안전부는 재난·안전사고를 직접 현장에서 대응하는 경찰청,소방청,해양경찰청과 합동으로 오는 30일 서울 에스플렉스센터에서 '2023년 현장대응부처 재난안전 연구개발사업 합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내년도 정부예산안 기준 4개 부처의 재난안전 연구개발 예산은 총 2547억원이며, 올해 2460억원보다 87억원(3.6%)이 늘어났다.

부처별로 행안부는 1089억원(5.3% 증가), 소방청 265억원(15.1% 증가), 경찰청 674억원(14% 증가), 해양경찰청 518억원(21.7% 증가)이다.

오는 30일 설명회는 2023년 재난안전 연구개발사업 추진전략과 연구내용을 산·학·연 연구자와 국민에게 안내하고, 신규과제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연구자들의 사전 준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재난안전 연구개발 투자방향 △기관별 투자규모 △신규 연구개발 과제 등을 안내하고 연구과제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행안부는 △붕괴매몰자 탐지용 다중주파수 다중채널 지표투과레이더(GPR) 핵심 부품과 시스템 기술 개발(12억원) △선박 전복 시 신속한 인명구조를 위한 이동형 레이저 선체 절단 장비 개발(10억원) △내배수시설 연계 운영을 통한 지능형 홍수 관리 기술 개발·실증(8억원) 등 30개 과제에 총 191억원을 투자한다.

소방청은 △구급상황 통합관리 AI 시스템 기술개발(30억원) △소방현장 탐색‧진압 활동 지원 감지기(센서)와 로봇기술 연구개발(13억원) △난접근성 특수화재 진화를 위한 고기능성 소화탄·무인 능동진압 기술개발(10억원) 등 6개 과제에 75억원을 투자한다.

경찰청은 △신변보호 단말용 저전력 위치추적 기술 개발(22억5000만원) △디지털 성범죄 대응 위장수사 지원용 가상인물 생성·관리 기술개발(18억원) △미래치안 도전기술 개발(10억원) 등 5개 과제에 59억5000만원을 투자한다.

해양경찰청은 △해양경찰 위성활용 기술개발(27억1000만원) △가상융합기술 기반 재난안전 대응 교육훈련 플랫폼 기술개발(18억5000만원) △수상레저기구 안전인증 기술기준 개발(17억원) 등 7개 과제에 76억6000만원을 투자한다.

아울러 설명회에는 별도의 등록 절차 없이 자유롭게 참석 가능하다. 전체 녹화 영상은 행안부 '안전한티브이(TV)'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다.

고광완 행안부 재난협력정책관은 "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연구개발이 되기 위해서는 부처 간 협업과 산학연 연구자와의 긴밀한 소통이 중요하다"며 "현장 문제를 해결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연구개발이 될 수 있도록 연구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jy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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