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토트넘, FA컵 3R서 3부 팀과 격돌…울버햄튼은 리버풀 만나

맨시티 vs 첼시, 빅매치 성사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손흥민의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2022-23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라운드(64강)에서 3부리그 팀 포츠머스와 격돌한다.

토트넘은 29일(한국시간) 진행된 2022-23시즌 FA컵 3라운드 대진 추첨에서 포츠머스와 만났다. 경기는 현지시간으로 1월7~9일 중 하루에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토트넘은 1990-91시즌을 끝으로 FA컵 우승컵과 인연이 없었다.

2015-16시즌 손흥민이 이적한 뒤에는 2016-17시즌과 2017-18시즌 4강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다. 최근 3시즌에는 모두 16강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한때 EPL에서 활동하던 포츠머스는 현재 리그원(3부리그)에 머물러 있다. 올 시즌 리그원에서는 7승8무2패(승점 29)로 24개 팀 중 7위에 자리하고 있다.

황희찬이 소속된 울버햄튼은 리버풀 안필드에서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과 FA컵 4라운드 진출권을 놓고 다툰다. 리버풀은 지난 시즌 FA컵 결승에서 첼시를 승부차기 끝에 꺾고 정상에 등극했다.

FA컵 3라운드에서는 빅매치도 성사됐다.

2021-22시즌 EPL 우승팀 맨체스터 시티는 4시즌 연속 FA컵 결승 진출에 도전하는 첼시와 격돌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에버튼과 만나며, 올 시즌 EPL 선두 아스널은 리그원 옥스퍼드 유나이티드와 대결한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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