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밤 9시 한파 특보…내일 1~3㎝ 첫눈 소식도

이승현 기자 2022. 11. 29. 11: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전남지역에 첫 한파 특보와 함께 1~3㎝의 첫눈이 예보됐다.

광주지방기상청은 29일 오후 9시를 기해 광주와 전남 목포, 신안, 흑산도, 홍도를 제외한 전남 20개 시군에 한파경보를 발효한다.

목포와 신안(흑산면 제외), 흑산도, 홍도에는 한파주의보를 발령한다.

광주와 전남 서해안에는 30일부터 이틀간 1~3㎝의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 남하
일부 지역 강풍주의보 발효 중
29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시민들이 외투를 입고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본격적으로 추위가 시작된다. 2022.11.29/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전남지역에 첫 한파 특보와 함께 1~3㎝의 첫눈이 예보됐다.

광주지방기상청은 29일 오후 9시를 기해 광주와 전남 목포, 신안, 흑산도, 홍도를 제외한 전남 20개 시군에 한파경보를 발효한다.

목포와 신안(흑산면 제외), 흑산도, 홍도에는 한파주의보를 발령한다.

한파 경보는 10~4월 사이 아침기온이 전날보다 15도 이상 하강해 3도 이하이고 평년 값보다 3도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한파주의보는 같은 기간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지거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이날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30일 오전부터 아침 기온이 10도 가량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곡성 -4도, 광주·나주·순천 -1도, 여수 1도, 목포 2도이며, 낮 최고기온은 1~5도로 올 겨울 본격적인 추위를 예고했다.

광주와 전남 서해안에는 30일부터 이틀간 1~3㎝의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전남 동부권에는 5㎜ 내외의 눈·비가 예보됐다.

추위와 함께 거센 바람도 분다.

전남 강진과 고흥·목포·무안·신안·여수·영광·완도·장흥·진도 등에는 강풍주의보가 발령됐고, 흑산도와 홍도에는 강풍 경보가 내려져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 온도가 낮아 춥겠다 "며 "외투 챙기기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pepp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