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클러치 득점+수비' 부상 복귀한 조엘 엠비드, PHI 3연승 견인

서호민 2022. 11. 29. 11: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상에서 돌아온 엠비드가 팀을 구해냈다.

종료 56초를 남기고 애틀랜타가 100-97로 리드를 잡았지만, 이후 필라델피아가 엠비드의 골밑 득점으로 1점 차로 따라붙었다.

이어진 공격에서도 엠비드는 18.6초를 남기고 점퍼를 성공, 이로써 리드의 주인공은 필라델피아로 바뀌었다.

필라델피아는 조엘 엠비드가 30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서호민 기자] 부상에서 돌아온 엠비드가 팀을 구해냈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29일(한국시간) 웰스 파고 센터에서 열린 2023 NBA 정규시즌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홈 경기에서 104-101로 승리했다.

막판까지 알 수 없는 혈투였다. 물고 물리는 접전의 종지부를 찍은 주인공은 발 부상을 털고 4경기 만에 복귀한 조엘 엠비드였다. 엠비드의 퍼포먼스는 4쿼터 승부처에서 가장 빛났다. 종료 56초를 남기고 애틀랜타가 100-97로 리드를 잡았지만, 이후 필라델피아가 엠비드의 골밑 득점으로 1점 차로 따라붙었다. 이어진 공격에서도 엠비드는 18.6초를 남기고 점퍼를 성공, 이로써 리드의 주인공은 필라델피아로 바뀌었다.

엠비드의 활약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더욱 압권인 건 수비였다. 1점차로 앞선 채 맞이한 마지막 수비. 엠비드는 공격을 위해 로우 포스트에 롭 패스를 띄워준 트레이 영의 공을 긴 팔을 이용해 스틸해내며 사실상 경기를 끝냈다. 1분 안쪽 클러치 상황에서 역전으로 향하는 득점과 결정적인 수비까지. 클러치를 완전히 지배한 엠비드다.

필라델피아는 조엘 엠비드가 30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자유투는 무려 13개를 얻어내 12개를 성공했다. 토바이어스 해리스가 3점슛 3개 포함 24점 10리바운드, 셰이크 밀튼도 21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애틀랜타는 16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역전패당했다. 트레이 영(18점 10어시스트)을 비롯해 6명의 선수가 두자릿 수 득점을 올리며 고르게 활약했다. 하지만 20개의 실책과 19점의 실책 이후 실점을 기록한 것과 페인트존 득점 싸움에서 42-52로 크게 밀린 것이 패인이었다. 막판 집중력 싸움에서 밀린 것도 아쉬웠다.

이날 승리로 필라델피아는 3연승을 달리며 동부 5위를 유지했다. 필라델피아는 1일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상대로 시즌 최다인 4연승에 도전한다.

#사진_AP/연합뉴스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