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본, 용산구청장 이틀째 고강도 조사…구속영장 검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 특별수사본부가 박희영 용산구청장을 오늘(29일) 오전 소환했습니다.
어제 2차 피의자 조사에 이은 세 번째 소환입니다.
특수본은 이와 함께 참사 당시 현장 지휘 책임자였던 용산소방서 이모 현장지휘팀장도 오늘 오후 다시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주요 피의자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진술 내용을 종합해 이번 주 구속영장 신청 대상을 가릴 방침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 특별수사본부가 박희영 용산구청장을 오늘(29일) 오전 소환했습니다.
어제 2차 피의자 조사에 이은 세 번째 소환입니다.
특수본은 박 구청장을 상대로 핼러윈 안전대책을 제대로 수립했는지, 실제로 어떤 업무를 했는지 추궁할 방침입니다.
박 구청장은 핼러윈 기간 안전사고 예방대책 마련을 소홀히 하고, 참사에 부적절하게 대처한 혐의 등으로 지난 7일 입건됐습니다.
박 구청장은 앞서 두 차례 조사 과정에서 혐의 사실을 일부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참사 당일 행적을 두고 거짓 해명을 해 논란을 빚기도 했습니다.
이 때문에 특수본 일각에선 박 구청장이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어 신병 확보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옵니다.
박 구청장은 특수본에 출석하면서 혐의와 관련한 취재진의 질문에 어떠한 답변도 하지 않았습니다.
특수본은 이와 함께 참사 당시 현장 지휘 책임자였던 용산소방서 이모 현장지휘팀장도 오늘 오후 다시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주요 피의자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진술 내용을 종합해 이번 주 구속영장 신청 대상을 가릴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전병남 기자nam@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속상해 우는 손흥민 옆에서 '셀카'…가나 스태프 '눈살'
- 통한의 종료 휘슬과 진한 아쉬움이 남은 그라운드…오랫동안 경기장을 떠나지 못한 선수들
- '팔 맞고 튕긴 공' 찍혔는데…가나 첫 골 인정된 이유
- “응원? 질 수 없지”…'축구가수' 하이라이트, 월드컵 입중계 화제
- 류승룡, 가나전 심판 SNS에 분노의 댓글 남겼다 삭제 “생각이 짧았다”
- 같은 경기 중계 맞아?…'노 마스크' 관중석 가린 중국
- 코너킥 얻었는데 경기 종료…벤투, 항의하다 퇴장당했다
- 1분 만에 '택배 크로스'…이강인 등장에 분위기 반전
- 68년 이어진 '2차전 무승'…벤투호도 징크스 못 깼다
- '가방 속 아동시신 사건' 유력 용의자, 뉴질랜드로 송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