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12월 앞두고 품절 와인 '라 크라사드' 35만병 준비

2년간 누적 판매 100만병 돌파…전세계 물량의 70%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이마트24는 '라 크라사드' 까베르네시라·샤도네이 2종이 2020년 6월부터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100만병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2년간 단일 브랜드 2종으로 100만병 판매를 돌파한 와인은 라 크라사드가 유일하다. 이는 라 크라사드 전 세계 판매량의 70%를 차지한다.

이마트24는 지난 2020년 12월에도 와인 10만병을 준비해 판매했다가 모두 판매됐다. 2021년, 2022년 행사 때마다 준비했던 물량 20~30만병이 전부 팔리며 품절 와인으로 등극했다.

회사는 "단일 브랜드 와인이 하나의 유통 채널에서 100만병 판매를 돌파한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결과"라며 "이와 같은 성공 체험을 바탕으로 와인에 입문하는 초심자는 물론 데일리 와인을 찾는 애호가 잡기에도 힘을 쏟겠다"는 방침이다.

이마트24와 와인 공급업체 나라셀라는 라 크라사드 100만병 판매 돌파로 12월 역대 최다 수량인 35만병을 준비했다. 할인 판매도 진행한다. 정상가는 3만9000원인데 9900원으로 할인 판매한다. 여기에 KB페이로 결제 시 20% 추가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12월은 와인 최대 성수기로 꼽힌다. 이마트24에서 지난해 12월 한 달간 판매한 와인은 연간 판매량의 21%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이마트24의 한 달간 와인 판매수량은 75만병으로 분당 16.8병 꼴로 판매된 셈이다.

라 크라사드 '까베르네시라'는 까베르네쇼비뇽과 시라가 각각 50%씩 블렌딩 된 레드와인이다. 오크통에서 숙성시킨 바닐라향과 과일향의 조화가 특징으로, 스테이크 등 각종 육류요리와 곁들여 마시기 좋다.

라 크라사드 '샤도네이'는 프랑스 랑그독 지역의 샤도네이 품종을 사용한 화이트와인이다. 부드럽고 매력적인 포도향과 자몽류의 열대과일 향이 뚜렷하게 느껴지는 와인으로, 해산물, 치킨, 카나페 등과 잘 어울린다.

hjm@news1.kr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