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개' 박대성, 12월3일 원챔피언십에서 3개단체 챔피언 지낸 로언 타이너네스와 맞붙어

이주상 2022. 11. 2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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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챔피언십에서 활동하고 있는 '미친개' 박대성(29)이 전기(轉機)를 마련한다.

박대성은 오는 12월 3일 필리핀 마닐라에 있는 'SM몰 오브 아시아 아레나(수용인원 1만5000명)'에서 열리는 '원챔피언십 : ONE on Prime Video 4' 메인카드 제1경기(라이트급)에서 로언 타이너네스(32·미국)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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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성
[스포츠서울 | 이주상기자] 원챔피언십에서 활동하고 있는 ‘미친개’ 박대성(29)이 전기(轉機)를 마련한다.

박대성은 오는 12월 3일 필리핀 마닐라에 있는 ‘SM몰 오브 아시아 아레나(수용인원 1만5000명)‘에서 열리는 ’원챔피언십 : ONE on Prime Video 4‘ 메인카드 제1경기(라이트급)에서 로언 타이너네스(32·미국)와 맞붙는다.

타이너네스는 3개 단체에서 챔피언을 지낸 파이터로 △2011년 하와이 ’808 배틀그라운드‘ 라이트급 챔피언 △2012년 필리핀 URCC 라이트급 챔피언 △2013년 미국 ’킹 오브 더 케이지‘ 라이트웰터급 챔피언 등 종합격투기 3개 대회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2018년 박대성은 격투기 리얼리티 프로그램 ’원 워리어 시리즈(OWS)‘ 시즌1 우승으로 상금 10만 달러(약 1억3000만 원)를 획득하며 원챔피언십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원챔피언십에서 5연승을 달리며 타이틀샷을 눈앞에 뒀지만, 올해 4월에 열린 원챔피언십156에서 ‘2019-20 국제주짓수연맹(IBJJF) 도복 미착용 30~35세 블랙벨트 랭킹1위’ 아브라앙 아모링(36·브라질)에게 그라운드 앤드 파운드에 의한 TKO로 패하며 주춤했다.

박대성은 전북체육고등학교 소속으로 2010, 2011년 전국체전에 서로 다른 종목(복싱, 레슬링) 선수로 참가하며 일찍부터 잠재력을 보여줬다. 전국체육대회 자유형레슬링 동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레슬러 출신답게 그래플링에 장점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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