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기, PBA드림투어 4차전 우승…1부투어 복귀 ‘성큼’

김동우 MK빌리어드 기자(glenn0703@mkbn.co.kr) 2022. 11. 2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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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3 드림투어 4차전’ 결승서 김인호에 4:1 勝
당구큐 ‘휴브리스’ 후원선수 간 대결로 관심
김인호, 올시즌 두 번째 준우승
공동3위 정해명 홍종명
이홍기가 28일 경기도 고양시 PBC캐롬클럽에서 열린 2022-23시즌 ‘PBA 드림투어 4차전’ 결승서 김인호를 꺾고 우승했다. (사진=PBA 제공)
강력한 스트로크가 장점인 이홍기가 프로당구 드림투어(2부)에서 우승, 한 시즌만에 1부투어 복귀가 유력해졌다.

이홍기는 28일 경기도 고양시 PBC캐롬클럽에서 열린 2022-23시즌 ‘PBA 드림투어 4차전’ 결승서 김인호를 세트스코어 4:1(15:11, 8:15, 15:12, 15:5, 15:9)로 꺾고 우승했다. 공동3위는 정해명과 홍종명. 이번 대회 우승으로 이홍기는 랭킹포인트 1만점을 받았다.

당구큐 브랜드 ‘휴브리스’ 후원선수 간 대결로 치러진 결승전서 이홍기는 1세트를 7이닝만에 15:11로 선점, 초반부터 앞서나갔다. 이홍기는 2세트를 하이런8점을 앞세운 김인호에 8:15(7이닝)로 내줬으나 3세트를 이기며 세트스코어 2:1로 다시 앞섰다.

김인호는 올시즌 드림투어 개막전에 이어 두번째 준우승을 차지했다. (사진=PBA 제공)
이홍기는 4세트를 장타 두 방(5, 6점)을 앞세워 6이닝만에 15:5로 따낸 뒤 5세트도 15:9(12이닝)로 승리, 우승컵을 들었다. 반면, 김인호는 지난 7월 드림투어 개막전(결승서 강상구에 세트스코어 1:4 패)에 이어 올시즌 두 번째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이홍기는 지난 2019년 프로당구 원년시즌부터 3시즌 1부투어서 활동했으나 성적부진으로 이번 시즌 드림투어로 강등됐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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