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유얀지아' 량자위안, 다음 소속팀은 어디?

사진=레어 아톰(RA) 공식 웨이보, 유얀지아 량자위안

(MHN스포츠 이솔 기자) 레어 아톰의 서포터, 유얀지아가 소속팀과 결별을 알렸다.

지난 28일 오후 8시(한국시간) 레어 아톰(RA)은 공식 웨이보를 통해 유얀지아 량자위안과의 작별 소식을 전했다.

RA는 "협상 끝에 선수의 의사를 존중해 량자위안(유얀지아)와의 계약을 해지하게 됐다. RA에 합류한 유얀지아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하며, 그의 앞길에 행운을 빈다"라고 전했다.

WE 2군 출신인 유얀지아는 지난 2019년 여름 TES에 합류하며 이름을 알렸다. TES에서 지원형 서포터로 포틱-재키러브와 합을 맞춘 바 있다. 특히 재키러브와 함께하던 지난 2020년에는 MSC 우승, LPL 서머 우승을 차지하는 등 사상 첫 우승 커리어를 추가한 바 있다.

유얀지아의 계약 해지 소식은 다소 의외라고 볼 수 있다. TES에서 주전 자리 확보에 실패한 유얀지아는 지난 2022년 1월 RA에 합류, 2월 계약을 연장(~2023.11)하며 RA 주전 선수들 중 유일한 장기계약자(1년 초과)였다.

정황 상 타 서포터 영입에 매우 근접했거나, 후보 서포터 조라(량충쟝)의 기용이 예상된다. 다만 조라를 기용할 생각이었다면 서머시즌을 유얀지아 대신 조라를 기용해야 했던 관계로, 타 서포터 영입에 근접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유얀지아는 개인 웨이보를 통해 "한 해 동안 RA의 보살핌에 감사를 표한다. (타) 팀이 필요로 하는 한 은퇴는 없다. 며칠 내에 생방송으로 찾아뵙겠다"라며 팬들에게 인삿말을 건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