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애틀랜타 잡고 ‘엠비드 복귀전’ 자축[NBA]

김하영 기자 2022. 11. 2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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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엘 엠비드가 복귀전에서 맹활약했다. 프레즈 제공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이하 필라델피아)가 애틀랜타 호크스(이하 애틀랜타)를 잡아냈다.

필라델피아는 29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있는 웰스 파고 센터에서 열린 NBA 22-23시즌 정규리그 경기에서 애틀랜타를 104-101, 3점 차로 이겼다.

필라델피아는 조엘 엠비드가 28득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 2스틸 2블록, 토바이어스 해리스가 3점슛 3개 포함 24득점 10리바운드, 쉐이크 밀튼이 21득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애틀랜타는 2연패 트레이 영이 18득점 10어시스트, 드존테 머레이가 17득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 존 콜린스는 13득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4블록로 분전했다.

전반전은 애틀랜타가 필라델피아보다 좋은 경기력을 펼쳤다. 애틀랜타는 1쿼터를 34-23, 11점 차로 앞선 채 마쳤다. 필라델피아도 뒤늦게 엠비드와 밀튼의 활약이 이어지면서 추격을 이어갔고 51-54, 4점 차로 뒤진 채 전반전을 끝냈다.

영은 3쿼터 초반에 연속 돌파 득점과 3점슛으로 다시 점수를 10점 차로 벌리는 데 성공했다. 여기에 헌터도 득점을 더욱 달아나는 점수를 만들었다. 필라델피아도 밀튼이 3점슛으로 분위기를 바꿨고 조지 니앙도 3점슛에 성공해 추격전을 이어갔다. 여기에 엠비드가 앤드원 플레이를 완성해 동점을 일궈냈다. 이후 양 팀은 우열을 가리지 못한 채 4쿼터를 맞이했다.

필라델피아가 4쿼터 초반에 기세를 가져왔다. 필라델피아는 디앤서니 멜튼의 3점슛을 시작으로 4포제션 연속 공격에 성공해 애틀랜타의 타임아웃을 끌어냈다. 애틀랜타는 코트 위로 나온 주전들이 필라델피의 벤치 라인업을 공략하지 못했고, 결국 1점 차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필라델피아 주전들과 맞닥뜨리게 됐다.

주전들이 모두 투입된 양 팀은 2분간 득점 소강 상태에 이르렀다. 애틀랜타가 머레이와 헌터가 점퍼로 점수를 올리자 필라델피아는 엠비드의 포스트업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추격하는 점수를 만들었다. 또 필라델피아는 애틀랜타가 종료 30초를 남기고 샷클락 바이얼레이션으로 공격권을 넘겨주자 엠비드가 미드레인지 점퍼로 역전에 성공했다.

필라델피아는 종료 7초 전에 엠비드가 영의 엘리웁 패스를 스틸해내면서 파울을 얻어내면서 승부를 가져왔다. 이후 필라델피아는 자유투 득점을 모두 집어넣은 엠비드의 득점으로 애틀랜타에 104-101, 3점 차로 승리했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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