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 4대폭력 예방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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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는 5급 이상 간부공무원 55명을 대상으로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맞춤형 4대 폭력 예방교육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한편 시는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대 변화에 따른 성 인지 감수성 향상과 성평등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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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5급 이상 간부공무원 55명 대상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5급 이상 간부공무원 55명을 대상으로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맞춤형 4대 폭력 예방교육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최근 성희롱·갑질 등으로 공직사회의 문제점을 드러내는 사건들이 발생하고 있고, 공직사회가 민간보다 제도적으로 잘 마련돼 있지만 회피·묵인 등 소극적 은폐가 반복되고, 조직 분위기기로 인해 신고를 꺼리고 있어 폭력 예방 교육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에 시는 김해성폭력상담소 소장,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에서 폭력 예방교육 전문 강사로 있는 신순재 강사를 초빙해 '관심이 만드는 안전한 조직문화'라는 주제로 직장 내 성희롱 등 다양한 사례와 대처방법, 남녀가 성을 인식하는 서로 다른 환경 등을 강의했다.
시는 강의를 통해 성 인지 감수성 향상을 통한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서 조직 내 관리자의 역할과 책임을 더욱 강조했다.
손동언 행정과장은 "교육을 통해 4대 폭력 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더욱 공감하게 됐다"며 "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행동이 단순하게 개인 간의 문제가 아니라 조직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조직의 발전과 직결됨을 인식해 간부 공무원이 먼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건전한 직장분위기를 조성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대 변화에 따른 성 인지 감수성 향상과 성평등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간부공무원 대상 맞춤형 폭력예방교육은 2021년 폭력예방교육 운영지침에 따라 의무화로 1회차 진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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