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갤러리] 유산 민경갑, 진여(眞如),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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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酉山) 민경갑(1933~2018) 화백은 독자적 회화 양식을 통해 한국화 발전에 크게 기여한 채색한국화의 거장이다.
화백은 근작에 이르러서도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여정 속에서 자연에 그 길을 물었고, 새로운 작품세계를 구축하기 위해 온 힘을 다했다.
한국화의 전통과 현대적 실험을 아우른 유산 민경갑의 5점 작품을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헤럴드아트데이 11월 온라인 경매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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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酉山) 민경갑(1933~2018) 화백은 독자적 회화 양식을 통해 한국화 발전에 크게 기여한 채색한국화의 거장이다. 한국 전통적인 재료와 특성을 이어가면서 현대적인 구상과 추상을 도입해 한국인의 정서와 자연을 독창적으로 표현했다.
그의 후기 회화작품 주제인 ‘진여(眞如) : 있는 그대로의 모습’은 색을 최소화해 일평생을 자연과 하나가 되고자 하는 그의 영혼을 예술로 승화시켰다고 볼 수 있다. 이는 자연 속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관조한 뒤 이를 재해석한 연작이다. 화백은 근작에 이르러서도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여정 속에서 자연에 그 길을 물었고, 새로운 작품세계를 구축하기 위해 온 힘을 다했다.
한국화의 전통과 현대적 실험을 아우른 유산 민경갑의 5점 작품을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헤럴드아트데이 11월 온라인 경매에서 만날 수 있다. 정주아 헤럴드아트데이 스페셜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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