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중증 발달장애인 24시간 통합돌봄…낮 활동 지원도 늘려

전형우 기자 2022. 11. 2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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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기 위해 정부가 2024년 6월부터 최중증 발달장애인들에 대해 24시간 통합돌봄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이번 대책은 장애 정도가 심해 돌봄 강도가 높은 최중증 발달장애인에 대한 24시간 돌봄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주요 내용입니다.

정부는 현재 광주에서 최중증 발달장애인 대상 24시간 돌봄 시범사업을 하고 있는데 평가를 거쳐 2024년 6월 본 사업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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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기 위해 정부가 2024년 6월부터 최중증 발달장애인들에 대해 24시간 통합돌봄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29일) '발달장애인 평생돌봄 강화대책'을 심의·의결했습니다.

이번 대책은 장애 정도가 심해 돌봄 강도가 높은 최중증 발달장애인에 대한 24시간 돌봄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주요 내용입니다.

발달장애인의 돌봄부담을 대부분 가족이 지고 있어 무게에 짓눌린 일가족의 극단적 선택 등 비극이 계속되는 데 따른 것입니다.

정부는 현재 광주에서 최중증 발달장애인 대상 24시간 돌봄 시범사업을 하고 있는데 평가를 거쳐 2024년 6월 본 사업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광주 시범사업의 경우 융합 돌봄센터에서 20명의 발달장애인에게 낮 시간 일대일 맞춤형 주간활동을 지원하고, 야간엔 발달장애인 일부는 귀가하고 일부는 지원주택에서 함께 생활하며 돌봄을 받습니다.

최중증 장애인을 돕는 활동지원사에 대한 가산급여도 내년까지 대상(4천 명→6천 명)과 단가(시간당 2천 원→3천 원)를 확대합니다.

아울러 전체 발달장애인에 대해서도 보호자의 입원, 경조사 등 긴급상황에 일주일간 일시적으로 24시간 돌봄을 지원하는 긴급돌봄 시범사업을 내년 4월 시작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전형우 기자dennoc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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