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정책연 “내년도 수도권 매매·전세가격 3~4% 하락"

한민구 기자 2022. 11. 2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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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정책연구원이 29일 개최한 '2023년 건설·주택 경기전망' 세미나에서 내년도 수도권 아파트 매매·전세가격이 3~4%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권주안 연구위원은 "금리 상승, 상환 부담 등으로 수요가 급격히 위축되며 주택 경기가 침체 국면에 진입했다"면서 이같이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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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이 29일 개최한 ‘2023년 건설·주택 경기전망’ 세미나에서 내년도 수도권 아파트 매매·전세가격이 3~4%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권주안 연구위원은 “금리 상승, 상환 부담 등으로 수요가 급격히 위축되며 주택 경기가 침체 국면에 진입했다”면서 이같이 예측했다. 그는 “올해 1~10월 누계 주택 가격은 과거 10년 내 1~10월 누계와 비교했을 때 가장 빠르고 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2024년을 저점으로 주택 가격 변동의 모습이 L 자형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박선구 연구위원은 “건물 투자 부진, 토목 투자 감소로 내년 건설투자는 0.4% 줄어들 것”이라며 “전문 건설업 계약액은 공사비 증가 등에 따라 2% 증가할 것으로 보이나 실질 증가율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민구 기자 1min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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