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해냈어” 다독이는 12월...반짝반짝 희망찬 빛의 향연

2022. 11. 2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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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엔 모두를 토닥여주자.

그래서 12월 여행은 '희망의 빛'이다.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대국민 12월 추천 가볼 만한 곳의 테마는 '반짝반짝 빛나는 여행'이다.

다채롭고 화려한 불빛과 함께 희망과 사랑을 노래할 낭만적인 여행지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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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추천 ‘연말 가볼만한 곳’ 6선
빛의 향연이 펼쳐진 이천 ‘별빛정원우주’
100년 금빛 찬란한 지하세계 ‘광명동굴’
환상적 분위기 빛의 터널 대전 ‘오월드’
아름다운 오색빛축제 태안 ‘네이처월드’
겨울 광안리의 밤 장식 ‘M드론라이트쇼’

12월엔 모두를 토닥여주자. 참 잘 해냈다고, 더 잘될 거라고. 그래서 12월 여행은 ‘희망의 빛’이다.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대국민 12월 추천 가볼 만한 곳의 테마는 ‘반짝반짝 빛나는 여행’이다. 다채롭고 화려한 불빛과 함께 희망과 사랑을 노래할 낭만적인 여행지를 소개했다.

이천 별빛정원우주

▶이천 별빛정원우주=영동고속도로 덕평자연휴게소에 자리한 별빛정원우주는 4만 6000여㎡(약 1만 4000평) 규모에 조성한 일루미네이션 테마파크이다.

어둠이 내리면 보라색 별이 쏟아져 내리는 듯한 ‘바이올렛판타지’, 전구로 만든 유럽의 화려한 궁전 ‘로맨틱가든’, 국내에서 가장 긴 빛의 터널인 ‘터널갤럭시101’ 등이 빛의 향연을 펼친다.

이천 예스파크는 도자기 장인들이 모인 곳으로, 작품 활동을 하고 판매도 한다. 설봉산 자락에 있는 설봉공원은 넓은 호수를 따라 도는 산책로가 고즈넉하고 인공폭포가 장쾌하다. 이천 도립리 반룡송(천연기념물)은 도선 스님이 심었다고 전해지는데, 소원 하나는 꼭 들어준다는 속설이 생겼다.

광명동굴

▶광명동굴=가학산에 자리 잡은 100년 금광 광명동굴 내부에 들어서면 황홀한 웜홀광장, 화려한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으로 수놓은 빛의공간, 미디어파사드를 감상하는 동굴예술의전당, 광명동굴의 1급 암반수를 이용해 다양한 물고기를 키우는 동굴아쿠아월드를 만난다.

지하1레벨로 내려가 동굴지하세계를 탐험하고, 와인동굴이 종점이다. 외부엔 광물전시체험관이 있고, 동굴전망대 ‘스카이뷰’에 오르면 서쪽으로 지는 아름다운 일몰도 만난다.

인근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에서는 코로나 폐자원을 활용한 기획전 ‘엔데믹, 업사이클’이 12월 31일까지 열린다. 도덕산에 가면 국내에서 두 번째로 개통한 ‘Y자형’ 출렁다리를 즐긴다.

대전 오월드

▶대전 오월드 나이트유니버스=대전 오월드 나이트유니버스는 지난 8월 정식 개장한 야간 특화 전시장으로, 어둠이 내려앉으면 새로운 세계로 안내하는 ‘차원의문’이 열리고, 요정 ‘심비’의 흔적을 따라 마법 같은 12개 스폿이 이어진다.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빛 터널 ‘매직네이처’는 나이트유니버스 인기 포토 존이다. 워터 스크린을 활용한 ‘드리밍오아시스’도 관람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오월드는 한국호랑이와 한국늑대를 만나는 주랜드, 희귀 조류를 눈앞에서 관찰하는 버드랜드 등 낮에도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고암 이응노 화백의 미술관의 특별전(~12월 18일), 계족산-보문산 파노라마를 조망하는 대동하늘공원, 소제동 감각적 카페촌도 대전의 매력이다.

태안 네이처월드

▶태안 네이처월드=태안빛축제는 네이처월드의 600만 발광다이오드(LED) 전구 장식들로 꾸며졌다. 동지섣달 꽃본듯이 생각지도 못한 선물, 빛의 희망을 얻는다.

축제장 가운데 자리한 세로로 긴 연못은 오색 조명이 빛나는 섬과 고니 조형물의 반영이 아름답다. 연못 북쪽 전망대는 ‘메인LED동산’과 ‘은하수카펫’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연못 서쪽 ‘숲속LED정원’의 꽃과 나비는 올해 처음 선보이는 작품이다. 가장 키가 큰 조형물 ‘트로이목마’와 ‘출렁다리’ 앞의 남녀 옆얼굴 또한 이곳의 자랑이다.

드르니항은 해상인도교 ‘대하랑꽃게랑’이 있어 일몰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태안해양유물전시관은 ‘수중 발굴 가상현실(VR) 체험’ 프로그램이 특별하다.

부산 광안리 드론쇼

▶부산 광안리M드론라이트쇼=드론 500~1500대가 겨울 광안리의 밤을 장식한다. 관람료는 없으며 광안리해수욕장 어디에서나 볼 수 있다. 드론은 대개 광안대교 위쪽으로 떠오르며 광안대교 야경과 어우러져 공연이 더 환상적이다.

F1963은 고려제강 와이어 공장을 새롭게 꾸민 복합 문화 공간이다. 전시장과 공연장, 미술관, 도서관, 산책로, 상업 공간이 어우러진다.

민락골목시장은 주차장과 아케이드 등 편의 시설을 갖춘 재래시장으로, 아기자기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밀락더마켓은 젊은 감각으로 시장과 문화를 접목했다.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미디어파사드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미디어파사드= ‘2022 ACC 미디어파사드, 반디 산책 : 지구와 화해하는 발걸음’은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야외 공간에서 미디어 아트와 현대미술 작품을 소개하는 연례 기획전이다.

ACC 미디어월과 하늘마당 미디어큐브, 나비정원 음악분수 등에는 전시가 끝난 뒤에도 멋진 야경을 연출한다. 이번 전시에는 한국, 중국, 일본, 싱가포르, 독일 등 총 16팀이 27점을 선보인다.

광주예술의거리는 서울 인사동처럼 갤러리와 골동품점, 공예품점 등이 모여 있어 둘러볼 만하다. 이곳에서 자동차로 15분 거리인 지산유원지는 무등산에 오르는 리프트와 모노레일이 유명하다.

함영훈 기자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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