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드림타워 카지노 이용객 역대 최고… "실적 개선 신호탄"

연희진 기자 2022. 11. 2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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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를 잇는 국제선 하늘길이 본격적으로 열리면서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 이용객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외국인 전용 카지노인 드림타워 카지노의 이용객이 이달 들어 28일까지 1만2152명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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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드림타워 카지노 이용객이 이달 1만명을 돌파했다./사진제공=롯데관광개발
제주를 잇는 국제선 하늘길이 본격적으로 열리면서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 이용객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외국인 전용 카지노인 드림타워 카지노의 이용객이 이달 들어 28일까지 1만2152명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6월 개장한 드림타워 카지노의 이용객이 월 1만명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제주를 오가기 어려워지면서 국내 거주 외국인이 주로 이용하던 전년동기대비 3배에 달하는 수치다. 카지노 이용객 급증으로 드롭액(게임을 위해서 환전하는 돈) 규모도 함께 상승하면서 드림타워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롯데관광개발 측은 "싱가포르에 이어 일본 직항이 열리고 이달 들어 홍콩 카지노 VIP를 유치하기 위한 단독 전세기가 잇달아 가동되면서 객장 분위기가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카지노 VIP 전세기 추가 투입과 함께 타이완에 이어 홍콩 직항노선 재개가 예고돼 카지노 상승추세가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지노 VIP 전세기는 지금까지 일본 1회, 홍콩 4회 운항된 데 이어 추가로 연말까지 일본 1회, 홍콩 3회 등 4번의 독자 운항 스케줄이 잡혀 있다.

전세기와 함께 카지노 큰손으로 통하는 홍콩과 타이완 고객을 대거 유치할 수 있는 직항 노선도 본격적인 운항 재개를 앞두고 있다. 타이거항공이 지난 25일부터 제주-타이완 직항노선(180석) 주 3회 운항을 시작했다. 티웨이항공은 내년 1월3일부터 주 4회씩 타이완 직항노선(189석)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다. 홍콩익스프레스도 내년 1월22일부터 주 4회 제주-홍콩 직항(188석) 운항에 들어간다.

지난 11일 오사카-제주 노선(주 7회) 직항을 재개한 일본의 경우 추가로 도쿄-제주(주 4회), 후쿠오카-제주(주 3회) 정기 직항도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동계 국제선 인가받아 놓고 출발 대기 중인 상태다.

롯데관광개발이 특히 공을 들이는 곳은 홍콩이다. 2019년 기준 전체 마카오 방문객의 17% 이상을 차지할 만큼 핵심시장으로 꼽힌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마카오 카지노 시장의 큰손인 홍콩과 타이완의 고객들이 중국 당국의 각종 영업 규제와 엄격한 방역 조치 이후 제주를 새로운 카지노 관광지로 선호하기 시작했다"며 "실제로 홍콩 카지노 VIP들을 유치하는 단독 전세기 7대 모두 성황리에 예약이 마무리될 만큼 인기를 끌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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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진 기자 toy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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