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색맹 · 색약도 구별하는 산업현장 안전디자인 개발

남정민 기자 입력 2022. 11. 2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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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색맹·색약과 같은 색각이상자도 구별이 가능한 산업현장 안전디자인을 전국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이번에 개발한 안전 픽토그램과 안전표지를 '서울 표준형 안전디자인'으로 정하고 국회대로 지하차도 1단계 건설 현장에 시범 적용했습니다.

시는 앞으로 다양한 산업현장에 안전표지를 설치·교체할 때 서울 표준형 안전디자인이 활용될 수 있도록 내년에는 현장별 매뉴얼을 추가로 개발해 확대·적용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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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색맹·색약과 같은 색각이상자도 구별이 가능한 산업현장 안전디자인을 전국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색각이상은 시력 이상으로 색상을 정상적으로 구분하지 못하는 증상을 말합니다.

이 가운데 색약은 적색과 녹색 등 특정 색을 인식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데, 현재 산업현장에 쓰이는 안전색에는 빨강, 초록 등이 들어간 경우가 많습니다.


서울시는 색각이상자도 구별할 수 있는 안전색을 선정하고, 이를 이용해 픽토그램과 안전표지 등을 만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시는 이번에 개발한 안전 픽토그램과 안전표지를 '서울 표준형 안전디자인'으로 정하고 국회대로 지하차도 1단계 건설 현장에 시범 적용했습니다.

오세훈 시장은 오늘(29일) 건설 현장을 방문해 새로운 안전디자인이 실제로 어떻게 적용되고,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 점검했습니다.

시는 앞으로 다양한 산업현장에 안전표지를 설치·교체할 때 서울 표준형 안전디자인이 활용될 수 있도록 내년에는 현장별 매뉴얼을 추가로 개발해 확대·적용할 방침입니다.

(사진=서울시 제공, 연합뉴스)

남정민 기자jm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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