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게놈 안정화 통한 세포 방어 시스템 발견

김용주 2022. 11. 29. 11: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연구재단은 조선대의대 유호진 교수 연구팀이 악성 암 등 각종 질병 원인이 되는 손상 DNA의 복구 활성을 조절하는 세포 내 방어 시스템 원리를 세계 최초로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세포 내 씨티아이피(CtIP) 단백질이 손상된 DNA의 말단을 정확하게 절제해 DNA 복구를 촉진하고, DNA 집합체인 게놈을 안정시키는 구조를 규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인물] 조선대의대 유호진 교수
조선대 의대 유호진 교수

한국연구재단은 조선대의대 유호진 교수 연구팀이 악성 암 등 각종 질병 원인이 되는 손상 DNA의 복구 활성을 조절하는 세포 내 방어 시스템 원리를 세계 최초로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세포 내 씨티아이피(CtIP) 단백질이 손상된 DNA의 말단을 정확하게 절제해 DNA 복구를 촉진하고, DNA 집합체인 게놈을 안정시키는 구조를 규명했다.

염색체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DNA 복구시스템 원리 규명은 악성 암 극복의 핵심 열쇠로 꼽힌다. 세포 분열 과정에서 발생한 DNA 손상을 회복하지 못한 채 불완전한 유전자 정보를 딸세포에 물려주면, 다양한 돌연변이를 지닌 암세포가 생성되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DNA 복구 조절 실험을 통해 DNA가 손상되면 CtIP 단백질이 세포 내 효소 단백질인 '시아2'(SIAH2)에 의해 변형된 뒤 손상된 DNA 말단을 정교하게 처리하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 경우 돌연변이 발생없이 DNA를 복구시켜 염색체를 안정시킨다.

유호진 교수는 "기존에 정확하게 이해하기 힘들었던 게놈 안정화 메커니즘을 규명함으로써 DNA 돌연변이를 억제하는 세포내 방어 시스템을 규명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게놈 안정성 조절에 관여하는 경로와 결합 단백질의 활성을 제어하는 물질개발을 통하여 암발병 및 암악성화 억제기술을 개발할 수 있게 되어 후속 연구를 통해 악성 암 치료제를 개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조선대학교 의예과 유호진 교수는 '종양학'과 'DNA손상 복구'를 전문분야로 악성암제어연구센터(MRC) 사업단장, 한국연구재단 기초의학분야 책임전문위원, 대한약리학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김용주 기자 (kgfox11@kormedi.com)

Copyright © 코메디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