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관, 국토위성영상 활용방안 머리 맞댄다…12월1일 포럼 개최

김진 기자 2022. 11. 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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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내달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토위성영상 활용정책 포럼'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국토위성(차세대중형위성 1호) 영상의 서비스 활용모델 및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이런 추세에 발맞춰 '국토위성영상 서비스 활용 활성화 방안 마련'을 주제로 위성영상을 활용한 공간정보 융·복합 구축 및 활용에 대해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위성영상 서비스 정책방향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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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국회에서 '국토위성영상 활용정책 포럼' 개최
지난해 3월22일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센터에서 발사에 성공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토교통부의 '차세대중형위성 1호' 발사 장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2021.3.22/뉴스1

(서울=뉴스1) 김진 기자 = 국토교통부는 내달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토위성영상 활용정책 포럼'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국토위성(차세대중형위성 1호) 영상의 서비스 활용모델 및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CJ올리브 네트웍스, ㈜다비오 등 민간을 중심으로 위성영상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수요예측 및 메타버스 데이터 구축 등 활용방안을 발표하고 산·학·연·관 전문가들과 토론을 진행한다.

국토부는 지난해 3월22일 국토위성 1호를 성공적으로 발사했으며, 국토위성이 촬영한 위성영상을 국토위성정보센터에서 정밀 보정 후 위성정사영상으로 가공해 국토모니터링, 자원 관리, 각종 재난·재해 대응 및 국가 공간정보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 국토부는 오는 2024년 국토위성 2호 발사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위성 2기를 동시 운용할 경우 한반도 지역 촬영 재방문 주기가 5일에서 2.3일로 단축돼 보다 신속한 재난 재해 서비스 제공과 스테레오 영상 확보가 가능해진다. 3차원 공간정보도 보다 신속하게 구축·갱신할 수 있어 갱신 속도 향상 등 정부정책이 실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성정보는 기상·국방·통신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과 딥러닝 기반의 분석 기술을 접목해 전세계 작황 예측을 통한 스마트농업, 넓은 지역에서 동시 다발로 발생하는 도심의 변화를 분석하는 도시계획 수립 등으로 활용범위가 확대되는 추세다.

이번 포럼에서는 이런 추세에 발맞춰 '국토위성영상 서비스 활용 활성화 방안 마련'을 주제로 위성영상을 활용한 공간정보 융·복합 구축 및 활용에 대해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위성영상 서비스 정책방향에 반영할 계획이다.

겨울방학을 맞이하는 청소년들이 위성사진을 관람할 수 있는 '국토위성 특별 사진전'도 국토발전전시관에서 12월23일부터 한 달 동안 개최된다.

강주엽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은 "이번 포럼을 통해 국민 안전을 강화하고 생활편의를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대국민 위성영상 서비스 모델이 지속 개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대한민국이 우주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국토부가 앞장서서 산·학·연·관 우주산업 관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협력해 나가며 아낌없는 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soho090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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