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국 교총회장, 국가교육위원회 위원 위촉…"막중한 책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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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국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은 28일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에 위촉됐다.
국가교육위원회는 총 21명으로 구성되는데 그동안 교원단체 추천 몫 위원 2명은 교총·전교조·교사노조연맹이 협의해 추천하되 합의가 안 될 시, 회원 수가 많은 단체 2곳이 위원을 추천하도록 돼 있다.
이 과정에서 교원노조 간 회원 수 다툼이 이어졌고, 전교조가 위원 추천 중지 가처분신청을 제기하면서 유일하게 교원단체 위원만 위촉되지 못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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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정성국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은 28일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에 위촉됐다. 임기는 2025년 11월 27일까지다.
국가교육위원회는 총 21명으로 구성되는데 그동안 교원단체 추천 몫 위원 2명은 교총·전교조·교사노조연맹이 협의해 추천하되 합의가 안 될 시, 회원 수가 많은 단체 2곳이 위원을 추천하도록 돼 있다.
이 과정에서 교원노조 간 회원 수 다툼이 이어졌고, 전교조가 위원 추천 중지 가처분신청을 제기하면서 유일하게 교원단체 위원만 위촉되지 못한 상태였다.
교총은 29일 미래교육을 논하는 위원회에 누구보다 우선 참여해야 할 현장 교원 대표가 원천 배제되는 일은 있을 수 없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국가교육위에 교육의 근본인 유·초·중등 교원 대표가 참여하는 것은 늦었지만 마땅한 일"이라며 "10년 전과 비교해 완전히 달라진 유·초·중등 현장을 대변할 위원이 국가교육위 자체에 없다는 점에서 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교총회장이 된 것은 바로 어제까지 교실에서 아이들을 가르친 만큼 교육 현장을 제대로 이해하고 교육을 바로잡아 줄 것이라는 기대가 컸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교육 현실과 교육 본질에 입각해 실타래처럼 얽힌 난제를 풀고, 학생의 미래를 위한 국가 교육비전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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