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 아동 시신' 40대 한국계 여성, 뉴질랜드로 송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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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속 아동 시신 사건' 용의자인 뉴질랜드 국적의 한국계 40대 여성이 뉴질랜드로 송환됐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전날 인천국제공항에서 뉴질랜드 당국에 여성 이모(42)씨의 신병과 함께 압수한 증거물을 인도했다.
이씨는 뉴질랜드로 이민해 현지 국적을 취득했으나, 사건 이후 한국에서 도피 생활을 해왔다.
법무부는 뉴질랜드로부터 A씨 송환을 요청하는 범죄인 인도 청구서를 접수하고 서울고등검찰청에 범죄인 인도심사 청구를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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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가방 속 아동 시신 사건' 용의자인 뉴질랜드 국적의 한국계 40대 여성이 뉴질랜드로 송환됐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전날 인천국제공항에서 뉴질랜드 당국에 여성 이모(42)씨의 신병과 함께 압수한 증거물을 인도했다.
뉴질랜드 경찰은 지난 8월 오클랜드에서 창고 경매로 판매된 여행 가방 속에서 아동 2명의 시신이 발견돼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피해자들의 친모로 알려진 이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봤다.
뉴질랜드 인터폴과 협력한 한국 경찰은 이씨의 소재를 추적해 지난 9월 울산에서 검거했다. 이씨는 뉴질랜드로 이민해 현지 국적을 취득했으나, 사건 이후 한국에서 도피 생활을 해왔다.
법무부는 뉴질랜드로부터 A씨 송환을 요청하는 범죄인 인도 청구서를 접수하고 서울고등검찰청에 범죄인 인도심사 청구를 명령했다. 이후 법원은 심사를 통해 지난 11일 A씨를 뉴질랜드로 인도하기로 결정했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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