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차 제주4·3 희생자·유족 추가신고 내년 1월부터

이정민 기자 2022. 11. 29. 10: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4·3 희생자 및 유족에 대한 추가신고 접수가 이뤄진다.

29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내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4·3 희생자 및 유족에 대한 제8차 추가신고 접수가 시행된다.

현재까지 4·3 희생자와 유족으로 결정된 인원은 10만3193명이다.

1만101명은 보상금 지급 대상 희생자 1만4660명 중 유족이 없는 희생자와 국가유공자, 민사 및 형사소송 등을 통해 개별보상을 받은 희생자 등을 제외한 숫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6월 30일까지 접수…재외도민은 도민회 등 통해 가능

[제주=뉴시스]추상철 기자 = 제73주년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 당시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좌석 사이에 동백꽃이 놓여 있다. 2021.04.03. scchoo@newsis.com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4·3 희생자 및 유족에 대한 추가신고 접수가 이뤄진다.

29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내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4·3 희생자 및 유족에 대한 제8차 추가신고 접수가 시행된다. 이는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과 7차례에 걸친 신고에도 불구 개인적인 사정 등으로 신고를 못한 희생자가 많다는 유족회의 건의에 따른 것이다

이 기간 도외 및 국외 거주자는 도 4·3지원과로, 도내 거주자는 주소지 읍·면·동주민센터나 행정시 4·3지원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재외도민의 경우 국내는 해당 시·도의 재외제주도민회를, 해외는 재외공관이나 도민회를 통하면 된다.

앞서 지난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된 제7차 추가신고 당시 3만2615명이 접수했다. 희생자가 360명이고 유족이 3만2255명이다.

현재까지 4·3 희생자와 유족으로 결정된 인원은 10만3193명이다. 국가보상금 지급 대상인 희생자가 1만4660명이고, 유족이 8만8533명이다.

한편 정부는 오는 2026년까지 4·3 희생자 1만101명에게 총 9050억원의 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1만101명은 보상금 지급 대상 희생자 1만4660명 중 유족이 없는 희생자와 국가유공자, 민사 및 형사소송 등을 통해 개별보상을 받은 희생자 등을 제외한 숫자다.

☞공감언론 뉴시스 73jmle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