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국 교총회장, 국교위원에 위촉…교원단체 몫 한 자리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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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정성국 교총 회장이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에 위촉됐다고 29일 밝혔다.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위는 총 21명으로 구성되는데 이중 교원단체 추천 몫 위원 2명은 교총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이 협의해 추천하되 합의가 안 될 시, 회원 수가 많은 단체 2곳이 위원을 추천하도록 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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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정성국 교총 회장이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에 위촉됐다고 29일 밝혔다. 임기는 오는 2025년 11월27일까지다.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위는 총 21명으로 구성되는데 이중 교원단체 추천 몫 위원 2명은 교총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이 협의해 추천하되 합의가 안 될 시, 회원 수가 많은 단체 2곳이 위원을 추천하도록 돼 있었다.
이 과정에서 교원노조 간 회원 수 다툼이 이어졌고, 전교조가 위원 추천 중지 가처분신청을 제기하면서 유일하게 교원단체 위원만 위촉되지 못한 상태였다.
다만 이들 단체들은 이달 초 교총이 먼저 국교위에 들어가고, 전교조와 교사노조는 현재 진행 중인 교육부와의 2022 단체교섭 창구단일화 절차에 따라 고용노동부가 확인한 조합원수가 많은 노조가 추천하기로 합의했다.
정 회장은 "국교위에 교육의 근본인 유·초·중등 교원 대표가 참여하는 것은 늦었지만 마땅한 일"이라며 "교육 현실과 교육 본질에 입각해 실타래처럼 얽힌 난제를 풀고, 학생의 미래를 위한 국가 교육비전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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