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슈타츠카펠레' 부천아트센터서 리허설…첫 방한

정일형 기자 2022. 11. 29. 10: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부천시는 최근 부천아트센터에서 450년 만에 처음 내한하는 유서깊은 독일 오케스트라 '베를린 슈타츠카펠레'와 세계적인 지휘자 '크리스티안 틸레만'의 공연 리허설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부천아트센터는 지난 7월 부천시에 준공된 클래식 특화 공연장으로, 1445석의 콘서트홀은 세계적 수준의 건축음향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내년 4월까지 카사방사의 파이프오르간도 설치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아트센터 준공 후 콘서트홀서 첫 리허설…음향, 조명 등 무대 시설 점검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오케스트라 지휘자 '크리스티안 틸레만'. (사진은 부천시 제공)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부천시는 최근 부천아트센터에서 450년 만에 처음 내한하는 유서깊은 독일 오케스트라 ‘베를린 슈타츠카펠레’와 세계적인 지휘자 ‘크리스티안 틸레만’의 공연 리허설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부천아트센터는 지난 7월 부천시에 준공된 클래식 특화 공연장으로, 1445석의 콘서트홀은 세계적 수준의 건축음향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내년 4월까지 카사방사의 파이프오르간도 설치될 예정이다.

이번 리허설은 아트센터 준공 이후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첫 시범공연으로, 세계적 오케스트라를 통해 콘서트홀 음향, 무대 시설 등을 점검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리허설 마지막날에는 1시간 동안 오픈 리허설을 진행해 이지윤 한국인 악장과 베를린 국립 오페라극장 마티아스 슐츠 극장감독의 인터뷰와 리허설 장면도 일부 공개하며 많은 클래식 애호가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부천아트센터 리허설 공연 기념촬영. (사진은 부천시 제공)


뮌헨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을 역임하고 현재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오케스트라 수석지휘자인 세계적 지휘자 크리스티안 틸레만은 "한국 투어를 위해 새로 지어진 이 멋진 공연장에서 리허설을 하게 된 것은 특권"이라며 아름다운 음향으로 만족스런 리허설을 할 수 있었다. 내년 5월 개막을 위해 모두에게 행운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아트센터는 내년 5월 개관 페스티벌 및 BAC 시즌 프로그램에서 런던필 등 해외 유명 오케스트라 공연과 국제적 수준의 솔리스트와의 협연 무대를 계획하고 있다. 시는 차별화된 공연장 브랜딩을 통해 부천아트센터를 2026년까지 수도권 서부 3대 클래식 공연장으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ih@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