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플러스, 수익성 개선할 것…채용은 동결"

서정윤 기자 2022. 11. 2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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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아이거 월트디즈니컴퍼니 최고경영자(CEO)가 고용 동결을 유지하고 조직 개편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의 수익성을 개선하는 방식으로 사업구조를 바꿀 거라고 강조했다.

아이거는 "현재 디즈니가 가진 자산에 만족한다"며 "디즈니의 미래가 밝다고 믿지 않았으면 돌아오지 않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디즈니 이사회는 밥 체이팩 CEO 대신 직전에 회사를 경영했던 밥 아이거를 새로운 CEO로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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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아이거, 디즈니 조직개편도 단행

(지디넷코리아=서정윤 기자)밥 아이거 월트디즈니컴퍼니 최고경영자(CEO)가 고용 동결을 유지하고 조직 개편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의 수익성을 개선하는 방식으로 사업구조를 바꿀 거라고 강조했다. 

28일(현지시간) CNBC 등 다수의 외신에 따르면 아이거는 직원들을 상대로 진행된 타운홀 미팅에서 "중앙 집권화된 의사 결정방식에서 벗어나기 위해 조직구조를 바꿀 것이며 당분간 채용은 동결할 것"이라며 "직원들이 새로운 체제에 적응하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디즈니 OTT 서비스인 디즈니플러스는 지난 분기 14억7천만 달러 손실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아이거는 "단순히 가입자 수를 늘리는 데 집중하는 게 아니라 스트리밍 사업의 수익성을 높이는 쪽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옮겨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아이거는 디즈니가 당분간 어떠한 주요 기업도 인수할 계획이 없다고도 밝혔다. 아이거는 "현재 디즈니가 가진 자산에 만족한다"며 "디즈니의 미래가 밝다고 믿지 않았으면 돌아오지 않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디즈니 이사회는 밥 체이팩 CEO 대신 직전에 회사를 경영했던 밥 아이거를 새로운 CEO로 임명했다. 체이팩 CEO는 오는 2024년까지 임기를 이어갈 예정이었다. 

서정윤 기자(seojy@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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