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제주의 자연, 세계의 유산이 되다'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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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전 '제주의 자연, 세계의 유산이 되다'가 열린다.
문화재청이 서귀포의 다양한 생물분류군을 연구한 성과를 공개하는 전시다.
이번 전시는 국립문화재연구원, 한국동굴생물연구소 등 민·관 12개 기관이 2019년도부터 올해까지 제주 서귀포 성산일출봉 천연보호구역과 천연기념물인 평대리 비자나무숲, 천지연과 천제연폭포, 안덕계곡, 명승인 산방산, 정방폭포 등 제주 곳곳에서 다양한 생물분류군을 조사한 연구 성과를 대중에게 공개하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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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특별전 '제주의 자연, 세계의 유산이 되다'가 열린다. 문화재청이 서귀포의 다양한 생물분류군을 연구한 성과를 공개하는 전시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중앙과학관,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와 함께 다음달 1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제주 서귀포 지역의 자연을 주제로 한 공동 특별전시회 '제주의 자연, 세계의 유산이 되다'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국립문화재연구원, 한국동굴생물연구소 등 민·관 12개 기관이 2019년도부터 올해까지 제주 서귀포 성산일출봉 천연보호구역과 천연기념물인 평대리 비자나무숲, 천지연과 천제연폭포, 안덕계곡, 명승인 산방산, 정방폭포 등 제주 곳곳에서 다양한 생물분류군을 조사한 연구 성과를 대중에게 공개하는 자리다.
국립문화재연구원은 "다양한 연구성과 중 그동안 천지연·천제연폭포에서만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던 무태장어가 명승인 정방폭포에서도 서식하는 것을 처음으로 확인한 것이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천연기념물 흑비둘기, 흑두루미, 독수리 등 조류, 노루, 족제비 등 포유류, 제주풍뎅이, 한라산누에나방 등 곤충, 지네발난, 탐라산수국 등 식물 등 표본, 현장조사 사진, 영상 30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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