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엔 치킨" 공식 또 통했다…치킨업계, 월드컵 효과에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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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시간과 코로나19로 실내에서 관람하는 '집관족'이 늘면서 치킨업계가 월드컵 특수를 누리고 있다.
우루과이전에 이어 가나전 매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축구엔 치킨"이란 공식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교촌치킨은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과 가나의 경기가 열린 28일 매출이 전주 대비 150%, 전월 대비 160%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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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학 기자 = 늦은 시간과 코로나19로 실내에서 관람하는 '집관족'이 늘면서 치킨업계가 월드컵 특수를 누리고 있다. 우루과이전에 이어 가나전 매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축구엔 치킨"이란 공식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대한민국 경기가 열린 날 치킨 프랜차이즈 3사는 모두 100% 이상의 매출 성장을 나타냈으며, bhc치킨은 전주보다 무려 300% 이상 매출이 증가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교촌치킨은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과 가나의 경기가 열린 28일 매출이 전주 대비 150%, 전월 대비 160% 올랐다.
우루과이전이 열린 날 매출도 전주 대비 110%, 전월 대비 140% 증가했는데, 가나전에선 이를 뛰어 넘었다.
bhc치킨은 전주 동기 대비 무려 312%의 매출 증가율을 보였다. 전월 대비해서는 297% 올랐다. bhc치킨은 우루과이전을 앞두고 자사앱 서버를 3배 확충하고, 물량 확보를 위해 물류 배송도 늘렸다.
BBQ도 큰 폭의 매출 상승률을 거뒀다. BBQ의 매출은 전월 대비 무려 220% 뛰었으며, 전주보다도 190% 급등했다.
우루과이전이 열린 24일보다는 매출이 4% 증가했다. 우루과이전 당일 배달앱 접속이 원활하지 않았던 점을 고려해 가나전을 앞두고 대비책을 마련했던 게 주효했다.
BBQ는 가나전을 앞두고 자사앱 서버를 증설하고,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서버를 관리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배치했다. 여기에 매장마다 운영 인력을 추가하고, 주말간 원부재료를 확충해 영업을 준비했다.
한편 대한민국 대표팀은 가나전에서 2-3으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그러나 내달 3일 포르투갈과의 경기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 가능성이 남아있어 포르투갈전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특히 주말로 넘어가는 자정 경기가 열려 '집관족'들의 치킨 주문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shakiro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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