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특산품 '병풀'을 아시나요?…위궤양·아토피 피부염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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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는 지역 특산물 '병풀' 홍보의 하나로 병풀 음식 시식회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농업기술센터는 수안보 상록호텔에서 방문객 200여 명을 대상으로 병풀영양밥 시식 행사를 했다.
병풀영양밥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과 충주의 ㈜병풀농원이 손잡고 개발했다.
충주에서 생산한 병풀은 올해 산림청 신품종으로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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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는 지역 특산물 '병풀' 홍보의 하나로 병풀 음식 시식회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농업기술센터는 수안보 상록호텔에서 방문객 200여 명을 대상으로 병풀영양밥 시식 행사를 했다.
시식회는 영양밥 시식과 설문조사로 진행했다. 설문 결과를 토대로 조리법을 보완할 계획이다.
병풀영양밥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과 충주의 ㈜병풀농원이 손잡고 개발했다.
'호랑이풀'로 불리는 병풀은 항균, 항곰팡이 작용으로 상처 등 피부질환 치료에 효과적이다. △기능성 화장품 △상처치료 연고 △하지정맥류 개선 등 다양한 방면에 활용하고 있다.
병풀을 복용하면 위궤양과 아토피 피부염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충주에서 생산한 병풀은 올해 산림청 신품종으로 등록됐다. 생산량과 약성이 기존 병풀보다 2~3배가량 높다.
재배 농가가 늘어난다면 병풀은 충주사과를 대체할 충주 대표 특산품이 될 전망이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병풀 요리를 확대하기 위해 조리법 책자도 발간할 계획"이라고 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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