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국방위 의원들, 7년 만에 주일 미군기지 방문할 듯" -J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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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위협이 커지는 상황에서 한국 국회의원들이 주일 미군기지를 방문하려 한다고 일본 민영 TBS 계열 JNN이 29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한국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10명이 내달 4일부터 일본을 방문해 요코스카, 자마, 요코타 기지를 시찰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국 국회의원들이 주일미군 기지를 시찰하는 건 약 7년 만이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JNN에 "주일미군 기지를 한국 의원들이 방문하는 건 한미일 공조를 강화하는 상징적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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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공조 강화하는 상징적 의미"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북한의 위협이 커지는 상황에서 한국 국회의원들이 주일 미군기지를 방문하려 한다고 일본 민영 TBS 계열 JNN이 29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한국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10명이 내달 4일부터 일본을 방문해 요코스카, 자마, 요코타 기지를 시찰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국 국회의원들이 주일미군 기지를 시찰하는 건 약 7년 만이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JNN에 "주일미군 기지를 한국 의원들이 방문하는 건 한미일 공조를 강화하는 상징적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JNN은 이달 들어 한국 함정이 일본 해상자위대 관함식에 참석하고, 한일 정상이 3년만에 처음으로 양자 회담을 하는 등 양국 관계가 개선될 조짐을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 매체는 북한의 위협이 증가하면서 전후 최악의 수준에까지 이르렀던 한일관계에 변화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박진 외교부 장관은 지난 2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한일친선협회 주최로 열린 '한일 간 국제협력 증진과 관계개선 방안' 세미나에 참석한 뒤 "비 온 뒤 땅이 굳는다. 양국이 어려웠던 시간을 뒤로 하고 신뢰관계에 기반한 안정적인 새로운 파트너십을 함께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발언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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