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용수공급시설 승인·고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용인특례시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용수공급시설 준용사업 실시계획'을 승인·고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용수공급시설 인허가 승인에 따라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 필요한 용수와 전기 모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오는 2027년 상반기 첫 반도체 팹이 차질 없이 정상 가동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용인특례시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용수공급시설 준용사업 실시계획’을 승인·고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공업용수는 하루 26만5000톤(1차분)이 공급된다. 공업용수가 이동하는 관로는 취수지점인 여주시 남한강 여주보에서 이천시를 거쳐 사업대상지까지 폭 1500㎜, 연장 36.9㎞로 설치된다.
생활용수는 용인정수장에서 하루 8100톤 공급되며, 유림배수지 인근 송수관로부터 사업대상지까지 15.7㎞ 길이의 관로(400㎜)가 매설된다.
용수공급시설은 다음달 중 착공해 반도체 팹(공장) 가동 이전인 오는 2026년 7월 준공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부터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용수공급시설 설치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한강유역환경청, 여주시, 이천시 등 15개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
취수 지역인 여주시의 상생 방안 요구로 인허가 절차가 다소 지연됐으나, 지난 21일 여주시와 SK하이닉스,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관계기관이 상생협약을 체결하면서 문제가 해결됐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운영에 필요한 또 다른 핵심 기반 시설인 전력공급시설은 오는 2026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지난 5월 착공했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는 사업시행자인 용인일반산업단지(주)가 처인구 원삼면 일원에 약415만㎡ 규모의 부지를 조성하고, SK하이닉스가 120조원을 투자해 총 4개의 반도체 팹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용수공급시설 인허가 승인에 따라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 필요한 용수와 전기 모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오는 2027년 상반기 첫 반도체 팹이 차질 없이 정상 가동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눈물 손흥민에 '셀카 시도' 가나 스태프…비매너 논란
- 딸은 등록금 없어 대출받는데…엄마는 집 팔아 11억 '기부'
- '노출 자제' 카타르서 이런 복장을…'체포 안 두렵다' 반기
- '사람 죽였어, 시체 처리 도와줘'…SNS에 영상 보낸 10대 소년
- 비 내리고 추운데 해변서 벌거벗은 2500명…무슨 사연?
- 강원 육군 부대서 이병, 총상 입은 채 숨져…군 당국·경찰 조사
- 1분만에 흐름 바꿨다…패했지만 빛난 이강인 특급 '왼발'
- '남편이 좋아할거야'…女유권자에 '비아그라' 준 前시의원
- '중고가 20만원'…품절 대란, 모나미 X-MAS 에디션 나온다
- '오겜 깐부' 오영수, 女 강제추행 혐의 기소…혐의 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