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게임' 한지완, 장서희와 오창석 속였다

백승훈 2022. 11. 2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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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게임' 한지완이 조직 적합도 검사를 피하려 일부로 교통사고를 당했다.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연출 이형선/극본 이도현/제작 MBC C&I)이 눈을 뗄 수 없는 폭풍 전개와 매회 충격적인 엔딩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가운데, 지난 18일(금)에 방송된 25회에서는 친딸이 아님을 숨기기 위해 오토바이 사고 자작극을 벌이는 주세영(한지완 분)의 모습이 그려져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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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게임’ 한지완이 조직 적합도 검사를 피하려 일부로 교통사고를 당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연출 이형선/극본 이도현/제작 MBC C&I)이 눈을 뗄 수 없는 폭풍 전개와 매회 충격적인 엔딩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가운데, 지난 18일(금)에 방송된 25회에서는 친딸이 아님을 숨기기 위해 오토바이 사고 자작극을 벌이는 주세영(한지완 분)의 모습이 그려져 충격을 안겼다. 또한 정혜수(김규선 분)가 설유경(장서희 분)을 위해 받은 신장 조직 검사에서 적합 판정받았다. 정혜수가 공여 희망자로 등록했다는 소식에 설유경은 정혜수를 걱정했고, 계속해서 엇갈리는 모녀의 모습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25회에서는 자신의 정체와 진실이 밝혀질까 두려웠던 주세영은 설유경과 강지호(오창석 분)을 속이고, 마회장(반효정 분)을 협박했다. 주세영은 마회장을 찾아가 정혜수의 정체를 이미 알고 있지 않냐며 공범으로 몰아세웠다. 여기에 더해 정민자(오윤홍 분) 살인 동영상과 강지호를 미끼로 설유경은 살리되 진실은 숨겨달라고 공격했다.

그 가운데, 설유경은 주세영이 검사를 피하려 일부러 오토바이와 부딪혔다는 말을 듣고도 믿지 않지만 이내 통증을 느끼며 ‘우리 미소가 절대 그럴 일 없어’라며 혼란스러워했다.

정혜수의 검사 결과를 들은 설유경은 어떻게 정혜수의 신장을 공여받냐며 고민한다. 그러나 주범석(선우재덕 분)은 정혜수의 신장 공여를 진행하기 위해 대가성이 아님을 증명하려 ‘그럼 가족이 되면 되겠네?’라며 성인 입양을 언급해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흥미를 자극했다.

이후 전개된 설유경과 마회장의 독대 엔딩은 압권이었다. 마회장은 살면서 가장 잘한 일을 물었고, 설유경은 ‘미소를 낳은 일과 미소를 다시 찾은 거요’라고 말한다. 이어 마회장이 가장 후회되는 것을 묻자, 설유경은 ‘당신 심장에 비수를 꽂지 못하고, 나 먼저 떠나게 된다면 그보다 후회스러운 일은 없을 겁니다.’라며 독백하고, ‘마현덕! 천배, 백배 되갚아 줄 거야. 그때까지 못 죽어. 죽어도 다시 살아나는 마녀가 돼서라도 당신 절대 용서하지 않아’라고 다짐하는 모습에 앞으로 설유경의 복수에 더욱 기대감이 높아진다.

한편, 26회 예고에서는 주세영은 엄마를 살리기 위해 정혜수에게 가족이 되어달라며 무릎을 꿇고 간청한다. 강지호 역시 입양을 받아들이라 말하지만, 정혜수는 ‘명령하지 마라’고 강경하게 대응한다. 그리고 설유경을 찾아가 “입양 거절하겠습니다.”라고 말해 두 사람의 관계 변화와 신장 공여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다.

거대 악에 희생된 두 모녀의 핏빛 대결을 다룬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 26회는 오늘(29일) 저녁 7시 5분 방송된다.

iMBC 백승훈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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