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막아라'…대구시, 배출가스 5등급차 운행 제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도권 외에 대구에서도 다음 달부터 노후 경유차 등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이 제한된다.
이 기간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주말·휴일은 미시행) 운행이 제한된다.
지난달 말 기준 대구지역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3만4천 대다.
대구시는 또 도로에서 날리는 먼지를 제거하기 위해 분진흡입 차량 등 미세먼지 제거 차량 103대를 운행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수도권 외에 대구에서도 다음 달부터 노후 경유차 등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이 제한된다.
드론, 이동측정 차량 등을 이용한 대기오염 불법행위 감시도 강화된다.
대구시는 이런 내용 등을 골자로 하는 제4차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시행 기간은 오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다.
이 기간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주말·휴일은 미시행) 운행이 제한된다. 이를 어기면 1일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만 긴급 차량, 저감장치 장착이 불가능한 차량,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량은 단속 대상에서 빠졌다.
지난달 말 기준 대구지역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3만4천 대다. 2005년 이전 생산된 노후 경유차가 대부분이다.
대구시는 또 도로에서 날리는 먼지를 제거하기 위해 분진흡입 차량 등 미세먼지 제거 차량 103대를 운행한다.
공공기관의 경우 실내 난방온도를 17도 이하로 제한한다.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집중 발생하는 겨울철에 평상시보다 강화된 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시행하는 국가 정책이다.
성주현 대구시 기후대기과장은 "대기질 개선을 위해 미세먼지 발생 단계부터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tjda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김호중, 사고 열흘 만에 "음주운전 했다…크게 후회·반성"(종합2보) | 연합뉴스
- 이란 대통령, 헬기 추락으로 실종…외무장관도 동승(종합2보) | 연합뉴스
- 민희진 "하이브가 대화 악의적 이용"…하이브 "짜깁기 안해"(종합) | 연합뉴스
- 최경주, 54세 생일에 우승 파티…한국골프 최고령 우승(종합) | 연합뉴스
- '할머니 맛'이라니?…'비하' '막말' 판치는 유튜브 | 연합뉴스
- 필리핀 소도시 시장 '中간첩' 의혹…과거 온통 미스터리 | 연합뉴스
- 인종차별에 막혔던 꿈…美흑인 파일럿 90세 돼서 '우주로' | 연합뉴스
- '아이유·K드라마 찐팬' 美할아버지 첫 한국행…"포장마차 갈것" | 연합뉴스
- 김해 공장서 부취제 누출…한때 유독물질 오인 소동(종합) | 연합뉴스
- 진안 천반산서 하산하던 등반객 50m 아래로 추락해 중상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