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화물연대 압수수색…파업 불참 차량에 쇠구슬 날린 혐의

노기섭 기자 2022. 11. 2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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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신항에서 화물연대의 파업에 참가하지 않은 화물차에 쇠구슬이 날아든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화물연대를 전격 압수수색했다.

부산경찰청은 29일 오전 화물연대 집회가 이뤄지고 있는 부산신항 화물연대 천막과 방송 차량, 화물연대 김해지부를 압수수색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26일 파업에 참가하지 않는 비노조원의 화물차량 2대에 쇠구슬로 추정되는 물체가 날아든 사건과 관련, 화물연대가 개입한 물증을 확보하기 위해 이날 압수수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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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오전 부산신항 인근에서 운행하던 트레일러에 쇠구슬로 추정되는 물체가 날아와 차량 유리창이 깨졌다. 운전자 A 씨는 유리창 파편이 튀어 목 부분에 상처를 입었다. 연합뉴스

부산신항에서 화물연대의 파업에 참가하지 않은 화물차에 쇠구슬이 날아든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화물연대를 전격 압수수색했다.

부산경찰청은 29일 오전 화물연대 집회가 이뤄지고 있는 부산신항 화물연대 천막과 방송 차량, 화물연대 김해지부를 압수수색 했다고 밝혔다. 오전 8시 40분 집회장 천막과 방송 차량 압수수색은 종료됐고, 김해지부에 대한 압수수색은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 26일 파업에 참가하지 않는 비노조원의 화물차량 2대에 쇠구슬로 추정되는 물체가 날아든 사건과 관련, 화물연대가 개입한 물증을 확보하기 위해 이날 압수수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사건으로 인해 화물차량 2대의 앞 유리가 파손됐고, 화물 기사 1명이 목 부위를 긁히는 등 다쳤다.

한편, 지난 27일 오후 11시 49분 부산 남구 신선대부두 앞 도로를 운행 중이던 비노조원의 트레일러 앞 유리창에도 계란이 날아드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하고 있다.

노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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