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집중] 박용진 "유시민 비판? 별로 관심 없어.. 그 분 말대로 해서 민주당 잘 됐나"

MBC라디오 입력 2022. 11. 2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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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 尹, 세상일 너무 모르는 듯.. 뭐든 세게만 하면 된다고 생각
- '사회적 합의' 약속해놓고.. 노동계에만 책임 묻겠다는 식
- 누구는 쓴소리 하고 싶나.. 민주당 사랑하니 하는 것
- 이재명 '사법 리스크', 당은 로우키로 대응하는 게 맞다
- 이상민, 해임 사유 충분.. 與, 삐져서 국조 거부? 큰일 날 일


■ 방송 :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김종배의 시선집중>(07:05~08:30)

■ 진행 : 김종배 시사평론가

■ 대담 :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 진행자 > 다른 문제 좀 여쭤볼게요. 일단 지금 화물연대 파업 문제 있지 않습니까. 오늘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업무개시명령 발동심의에 들어간다고 하고 보도를 보면 일단 시멘트 쪽에 대해서 오늘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할 거다라는 지금 보도가 나오고 있는데 정부의 이런 어떤 대처법은 어떻게 평가하세요?

◎ 박용진 > 윤석열 대통령이 세상일을 너무 모른다 이런 생각이 들어요.

◎ 진행자 > 왜요?

◎ 박용진 > 그냥 세게만 하면 다 된다고 생각하는 거죠. 예전에도 대통령 후보 시절이긴 합니다만 발사 원점 타격 아주 세게,

◎ 진행자 > 북한을 향해서.

◎ 박용진 > 그렇게 얘기를 하는 걸로 그냥 즐겨 하시더니만 생각을 해 보세요. 파업으로 인한 회사의 손실, 사회적 손실이라고 하는 건 어찌 보면 그 일을 하고 있었던 노동자들이 얼마나 중요한 일과 소중한 일을 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일이기도 해요.

◎ 진행자 > 그렇죠. 역으로.

◎ 박용진 > 그래서 이에 대해서 두드려 잡을 생각만 하고 있는 거 아닙니까. 사실은 이전 정부와 지금 정부가 모두 다 책임 있는 것은 안전운임제라고 하는 표현으로 되고 있는 화물운송노동자들의 어떤 안전, 최소한의 생활임금, 이런 부분들에 대한 보장을 사회적 합의로 좀 만들어내고 제도화해달라고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그 부분에 대해서 완벽하게 못해낸 정치권 전체의 책임도 있지만 지난번에도 또 약속을 해놓고 사회적 합의를 만들어내겠다고 이 정부가 약속을 해놓고는 지금 또다시 어떤 파업을 만들어내고 있는 노동자들에 대한 책임만 지금 묻겠다는 식으로 나가고 있는 거잖아요. 세상일을 몰라도 너무 모르는 거죠.

◎ 진행자 > 국회도 잘한 거 하나도 없는 거 아시죠?

◎ 박용진 > 국회도 잘한 거 없잖아요.

◎ 진행자 > 딱 한 번 회의 했다며요. 딱 한 번.

◎ 박용진 > 제도적으로 아예 안착시키는 것이 저는 맞다고 봐요. 그 부분에 대해서 누가 그러면 새로운 어떤 비용이 들어가니까 이 비용과 부담을 나눌 것인지를 잘 협의하고 논의를 해야 되는데 아쉽습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유시민 작가가 이른바 ‘조금박해’ 네 분에 대해서 쓴소리 하신 거 알고 계시죠?

◎ 박용진 > 어제 뉴스 제목은 봤습니다.

◎ 진행자 > 우리 의원님을 향해서도 이렇게 지금 비판을 했는데 쓴소리 전문 소신파로 대선후보 경선과 당대표 선거에 나가서 참혹한 수준의 득표를 했다. 시끄럽게 한다고 해서 마이크파워가 생기는 게 아님을 이제 알 때가 되었지 않았는가.

◎ 박용진 > 그 구절은 처음 듣습니다.

◎ 진행자 > 어떻게 받아들이십니까?

◎ 박용진 > 별로 관심 없습니다.

◎ 진행자 > 네? 별로 관심이 없다고요.

◎ 박용진 > 맨날 그런 얘기하시는 분 얘기를 뭐 특별하게.

◎ 진행자 > 별로가 아니라 애써 관심 없어 하시는 거 아닙니까? 혹시.

◎ 박용진 > 관심이 없습니다. 삼성생명법에 온 정신이 팔려있고 그 다음에 월드컵에 온 정신이 팔려 있었기 때문에 글쎄요. 저분이 무슨 당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저러시는 것 같지는 않아서.

◎ 진행자 > 그런데 아무튼 근본 취지는 당 안에서 다른 목소리를 내는 거에 대한 어떤 비판, 그것이 말 그대로 다른 개인적 사유가 있는 거 아니냐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위한, 어떤 이런 취지의 해석인 것 같은데 왜곡이고 곡해라고 생각하십니까?

◎ 박용진 > 그분의 관점과 표현에 대해서 관심을 끊은 지가 꽤 됐기 때문에 그렇기는 한데 지금 물으시는 말씀대로라면 당을 사랑하니까 저는 그래요. 저는 민주당을 사랑하니까 민주당이 잘되기 위해서, 아마 조국 사태와 그 이후에 있었던 여러 가지 포인트마다 저하고 그분하고 의견이 다 달랐을 거예요. 그리고 그분이 주장한 대로 사태가 흘러왔을 거예요. 지금까지. 그래서 당이 잘 됐나 생각해볼 필요가 있고요. 저는 그래요. 제가 쓴소리하고 이렇게 하는 게 저라고 그게 무슨 즐거운 일이겠습니까. 그러고 나면 문자폭탄에 온갖 욕설 이런 걸 이제 봐야 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충언은 귀에 거슬리고 명약은 입에 쓰다고 하는 말처럼 그리고 그 역할을 제가 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당을 사랑하니까 그 일을 하는 거거든요.

◎ 진행자 > 그러면 당을 사랑하기 때문에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비판하시는 겁니까? 당과 이재명 대표는.

◎ 박용진 > 저는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비판했다기보다는 당 대표 경선 과정에서 민주당이 아까 제가 말씀드렸던 보험업에서의 안전장치처럼 민주당의 안전장치, 당의 국회의원이나 당직자들의 사법 리스크가 당으로 전이되는 걸 막기 위해서 만들어 놓은 당헌 80조, 이것을 없애려고 했었던 당의 일부의 그런 움직임에 대해서 이건 사당화로 가는 길이다라고 말씀드렸던 것이기 때문에 저나 누구나 이재명 대표를 둘러싼 사법 리스크의 구체적 내용에 대해서 확정적으로 알고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이 문제를 놓고 당이 검찰하고 마치 진실공방의 주체로 나서서 하는 방식보다는 로우키로 대응하는 것이 맞지 않겠냐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던 겁니다.

◎ 진행자 > 마지막 질문 드릴게요. 이상민 행안부 장관에 대해서 내일 아마 해임건의안을 제출할 것 같은데, 당론으로.

◎ 박용진 > 네, 오늘 의총을 통해서 그 부분과 관련해서 최종적인 논의를 아마 할 것 같고요.

◎ 진행자 > 당의 이런 행보는 어떻게 평가하세요?

◎ 박용진 > 저는 국조를 앞두고 이렇게 하는 것이 맞냐 틀리냐에 대한 전술적인 판단은 있을 수 있다고 보는데요. 논란이. 다만 이상민 장관은 본인이 권한을 행사하려고 할 때는 경찰에 대한 자신들의 지휘 감독 권한에 대해서 앞세우고 책임을 져야 될 상황이 되니까 뒤로 발을 빼잖아요. 이런 무책임한 분이 부처의 장관으로 앉아 있는 건 옳지 않다고 생각하고요.

◎ 진행자 > 해임의 사유는 충분히 있다.

◎ 박용진 > 예, 저는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일에 대해서 국조는, 국정조사는 야당 좋으라고 하는 일이 아니다. 국정조사는 국민들을 위해서 최소한 우리가 해야 될 일을 하는 거기 때문에 무슨 일만 나면 국정조사 안 해 하고 삐져서 나가려고 그러는 여당의 태도도 제가 볼 때는 큰일 날 일입니다.

◎ 진행자 > 이렇게 마무리하죠. 고맙습니다. 의원님.

◎ 박용진 > 감사합니다.

◎ 진행자 > 더불어민주당의 박용진 의원이었습니다.


[내용 인용 시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과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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