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크리스마스 마켓, 스페인 다르고 체코 다르다

하나투어 ‘크리스마스 마켓 인 유럽’展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유럽의 크리스마스 마켓 오픈 기간은 한달반 정도 된다. 11월 중하순 부터 1월 초까지 이어진다. 마켓 자체가 축제일 정도로 시끌벅적하고 아기자기한 소확행 이벤트도 많다. 하나투어는 유럽의 성탄 마켓을 소개하는 여행장터 ‘크리스마스 마켓 인 유럽’ 기획전을 마련했다.

프라하, 비엔나, 런던, 파리 등 유럽의 크리스마스 마켓이 상품으로 소개된다. 서유럽 3국/4국, 동유럽 3국/4국, 스페인/포르투갈 일주 등 여러 국가를 여행할 수 있다.

프라하 성탄 마켓

스페인 중심부에 있는 수도 마드리드(11월 25일~12월 31일), 북부 바르셀로나(11월 26일~12월 23일), 남부 세비야(11월 24일~1월 6일)에서 진행되는 스페인 크리스마스 마켓에서는 마드리드 마요르 광장과 주변 시장의 먹방·인정·정취, 세비야 동서양 퓨전 문화의 정서, 카탈루냐 명물 인형 ‘까가네르’와 ‘까가티오’ 등 지역별 매력을 다채롭게 접할 수 있다. 마드리드 성탄마켓은 마요르광장, 카운트다운은 솔광장에서 열린다.

마드리드 성탄마켓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동유럽 4개 도시, 신성로마제국 전기 수도 프라하(11월 26일~1월 6일), 로텐부르크(11월 25일~12월 23일), 신성로마제국 후기 수도 비엔나(11월 11일~12월 23일), 자그레브(11월 26일~1월 7일) 크리스마스 마켓은 프라하의 종소리, 비엔나의 예술, 빨간 지붕-화려한 조명의 환상적인 조화 등으로 성탄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로텐부르크

스위스

런던(11월 18일~1월 2일), 파리(11월 24일~1월 6일), 프랑크푸르트(11월 21일~12월 22일), 취리히/바젤(11월 24일~12월 23일), 루체른(11월 18일~12월 23일) 등지 서유럽 크리스마스 마켓은 마치 동화 속 요정 마을에 들어와 있는 듯한 익스테리어가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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