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애플렉과 결혼 취소하고 죽을 것 같았다”, 제니퍼 로페즈 솔직 고백[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 팝스타 제니퍼 로페즈(53)가 20년전 벤 애플렉(50)과 헤어졌을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28일(현지시간) 애플뮤직1과 인터뷰에서 “헤어진 후 너무 고통스러웠다. 20년 전 결혼식을 취소했을 때, 내 인생에서 가장 큰 슬픔이었다. 솔직히 죽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것은 내가 제대로 할 수 없었던 다음 18년 동안 나를 나선형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20년이 지난 지금, 그것은 행복한 결말을 맺는다”고 전했다.
로페즈는 2002년 발매한 ‘This Is Me… Then’의 최신 플레이인 ‘This Is Me… Now’라는 새 앨범을 발표한다.
그는 “우리는 인생의 사랑과 재회한 이 순간에 영원히 함께하기로 결정했다. 이 앨범의 전체 메시지는 '이 사랑은 존재한다. 이것은 진정한 사랑이다'라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진정한 사랑은 존재하고 어떤 것들은 영원히 지속된다. 그것은 현실이다. 나는 그 메시지를 세상에 알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로페즈와 애플렉은 2000년대 초반 ‘베니퍼’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세기의 커플이었다. 둘은 2002년 약혼까지 했으나 2003년 예정됐던 결혼식을 취소했고, 몇 달 후인 2004년 파혼을 공식 선언했다.
파혼 이후 애플렉은 배우 제니퍼 가너와 결혼했으며 2018년 이혼했다. 이들은 세 명의 아이를 키우고 있다. 로페즈는 가수 마크 앤서니와의 10년간 결혼생활 중 쌍둥이 남매를 얻었다.
극적으로 재회한 이후 중년의 로맨스를 선사한 이들은 지난 8월 결혼식을 올렸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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