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 힘들겠지?...월드컵 수혜주 줄줄이 약세

고득관 매경닷컴 기자(kdk@mk.co.kr) 2022. 11. 2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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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 한국과 가나의 경기에서 우리나라가 아쉽게 패하자 월드컵 수혜주인 치킨, 맥주 관련 종목들이 줄줄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은 경기 종료 이후 아쉬움에 주저 앉은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의 모습. [출처 : 연합뉴스]
닭고기, 맥주 등 월드컵 수혜주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카타르 월드컵에 나선 한국 대표팀이 가나에 패하면서 16강 진출 가능성이 낮아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오전 9시 50분 현재 제주맥주는 전일 대비 185원(9.66%) 내린 17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교촌에프앤비(-5.38%), 마니커(-4.12%) 등도 동반 하락 중이다.

치맥주는 대표적인 월드컵 수혜주로 꼽힌다. 월드컵 개막 직전까지 주가가 강세를 보였으나 이후 차익실현 매물에 줄곧 하향세를 보여왔다. 전날 한국 대표팀의 아쉬운 경기 결과에 낙폭이 커지는 모습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지난밤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나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2-3으로 석패했다.

이어진 경기에서 포르투갈은 우루과이를 2-0으로 잡으면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 대표팀은 남은 포르투갈전을 반드시 승리한 뒤 우루과이와 가나전의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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