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이프랜드` 아태지역 서비스

김나인 2022. 11. 2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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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싱가포르 1위 통신 사업자 싱텔그룹과 손잡고 싱가포르를 포함한 아태지역을 대상으로 자사 서비스 '이프랜드'를 앞세워 메타버스 사업 확대에 나선다.

SK텔레콤은 싱텔그룹과 메타버스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싱텔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대한 정보와 인사이트를 확보하고, 국내에서 운영 중인 '이프랜드'의 서비스 역량을 싱텔과 공유해 글로벌 공동 사업의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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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민용(오른쪽) SK텔레콤 최고사업개발책임자(CDO)와 아나 입 싱텔 고객 담당 CEO가 28일 영상회의를 통해 협약식을 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이 싱가포르 1위 통신 사업자 싱텔그룹과 손잡고 싱가포르를 포함한 아태지역을 대상으로 자사 서비스 '이프랜드'를 앞세워 메타버스 사업 확대에 나선다.

SK텔레콤은 싱텔그룹과 메타버스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싱텔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호주,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등 세계 21개국에서 이동통신과 초고속인터넷 등 유무선 통신 서비스를 제공한다. 싱가포르 유무선 1위 사업자이면서 세계적으로 약 7억700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메타버스 사업에 협력하고, 향후 아태지역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메타버스 공동사업을 논의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싱텔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대한 정보와 인사이트를 확보하고, 국내에서 운영 중인 '이프랜드'의 서비스 역량을 싱텔과 공유해 글로벌 공동 사업의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우선 양사는 SK텔레콤의 이프랜드 서비스를 싱가포르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현지화 전략을 논의하기로 했다. 예를 들어 싱가포르 현지 모습을 본 뜬 가상공간과 싱가포르 고객 취향에 특화된 아바타를 함께 개발해 싱텔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공동 마케팅을 하는 식이다.

장기적으로는 아태지역 주요 국가로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또 메타버스 사업 외에 양자암호 등 신사업 분야에서도 협력 방안을 찾기로 했다.

아나 입 싱텔 고객 담당 CEO는 "SK텔레콤과의 파트너십은 메타버스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하고, 새로운 디지털 서비스와 몰입형 경험을 제공하는 싱텔의 차별화된 5G 잠재력을 입증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민용 SK텔레콤 최고사업개발책임자(CDO)는 "싱텔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메타버스 글로벌 진출의 성공 사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김나인기자 silkn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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