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브레라도 떠난다..“2023년이 내 마지막 해” 은퇴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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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명의 전설이 은퇴를 예고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1월 29일(한국시간) 미겔 카브레라(DET)가 마지막 시즌을 준비한다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카브레라는 이날 2023시즌 종료 후 현역에서 은퇴하겠다고 선언했다.
최고의 선수였던 카브레라는 30대 중반에 접어들며 노쇠화한 모습을 보였지만 은퇴 후 명예의 전당 입성이 확실한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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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또 한 명의 전설이 은퇴를 예고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1월 29일(한국시간) 미겔 카브레라(DET)가 마지막 시즌을 준비한다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카브레라는 이날 2023시즌 종료 후 현역에서 은퇴하겠다고 선언했다. 카브레라는 빅리그 커리어를 21시즌으로 마친다.
MLB.com에 따르면 카브레라는 "이런 말을 하는 기분이 조금 이상하지만 내년은 내 마지막 해가 될 것 같다. 이제는 야구에 작별을 고해야 할 시간인 것 같다"고 말했다.
카브레라는 2016시즌을 앞두고 디트로이트와 맺은 8년 2억4,000만 달러 계약이 내년에 끝난다. 2024년과 2025년 MVP 투표 득표 여부에 따른 베스팅 옵션(자동실행 옵션)이 있지만 보장 계약 기간은 2023년으로 종료된다. 카브레라는 계약 종료와 함께 유니폼을 벗게 될 것으로 보인다.
베네수엘라 출신 1983년생 카브레라는 2003년 플로리다 말린스(현 MIA)에서 데뷔했다. 데뷔시즌 말린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한 카브레라는 2008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로 디트로이트 유니폼을 입었고 디트로이트에서 15년을 보냈다.
빅리그 20시즌 통산 2,699경기에 출전한 카브레라는 .308/.384/.524 507홈런 1,847타점을 기록했다. 통산 2차례 MVP(2012-2013)를 수상했고 7차례 실버슬러거를 수상했으며 타격왕을 4차례, 홈런왕을 2차례 차지했고 트리플크라운도 한 차례 달성했다. 그리고 올스타에 무려 12번이나 선정됐다.
최고의 선수였던 카브레라는 30대 중반에 접어들며 노쇠화한 모습을 보였지만 은퇴 후 명예의 전당 입성이 확실한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자료사진=미겔 카브레라)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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