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먼저 갑니다' 16강 진출-탈락 확정 팀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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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전을 치르기도 전에 탈락자와 진출자가 가려졌다.
29일 오전(한국시간) 펼쳐진 G조(브라질-스위스)와 H조의 경기를 끝으로 모든 조의 팀들이 2라운드씩을 치렀다.
마찬가지로 다음 경기인 카메룬전에서 스위스(승점 3)가 3골차를 뒤집지 못하는 한 브라질은 승패와 상관 없이 조 1위를 확정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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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최종전을 치르기도 전에 탈락자와 진출자가 가려졌다.
29일 오전(한국시간) 펼쳐진 G조(브라질-스위스)와 H조의 경기를 끝으로 모든 조의 팀들이 2라운드씩을 치렀다.
이날 경기를 끝으로 16강 진출 및 탈락을 확정지은 팀들이 일부 등장했다.
D조에서는 프랑스(승점 6)가 조 1위로 일찌감치 진출을 확정했다. 호주-덴마크-튀니지와 한 조로 묶인 프랑스는 지난 23일 펼쳐졌던 호주전에서 올리비에 지루의 멀티골로 4-1 승리, 이어 27일 펼쳐진 덴마크전을 킬리안 음바페의 멀티골에 힘입어 2-1로 승리, 2연승으로 최소 조 2위를 확정했다.
다음 경기에서 6골의 득실차를 극복하지 않는 한 현재 2위에 위치한 호주(승점 3)가 프랑스를 꺾고 조 1위를 차지할 가능성은 없다.
G조에서는 브라질(승점 6)가 조 1위로 진출을 확정했다. 스위스-카메룬-세르비아와 한 조로 묶인 브라질은 25일 세르비아전을 히살리송의 멀티골을 앞세워 2-0으로, 29일 스위스전을 카세미루의 결승골로 1-0으로 각각 승리하며 무실점 전승행진을 달렸다.
마찬가지로 다음 경기인 카메룬전에서 스위스(승점 3)가 3골차를 뒤집지 못하는 한 브라질은 승패와 상관 없이 조 1위를 확정짓는다.
H조의 최강자, 포르투갈(승점 6) 또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대한민국-가나-우루과이와 한 조에 속한 포르투갈은 선수 전원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25일 가나전을 3-2로, 29일 우루과이전을 2-0으로 승리하고 조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과거의 약점으로 지목받던 '호날두 의존도'를 이번 대회에서 급격하게 줄인 만큼,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포르투갈도 마찬가지로 2위 가나(승점 3)와 3골의 득실차를 벌리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의 탈락자 또한 일찌감치 정해졌다.
A조에서는 개최국 카타르가 2패로 일찌감치 짐을 쌌다. 카타르는 21일 에콰도르전 0-2 패, 25일 세네갈전 1-3 패배를 거두며 단 1점의 승점도 기록하지 못했다. 남아있는 경기가 네덜란드전인 만큼, 이번이 없다면 3연패로 대회를 마칠 것으로 보인다.
F조에서는 북미의 다크호스로 평가받던 캐나다 또한 조별리그 탈락을 확정지었다.
캐나다는 24일 벨기에전 0-1 패, 28일 크로아티아전 1-4 패배로 2패, 1골 5실점으로 카타르와 같은 전적 및 골득실을 기록 중이다. 최종전인 모로코와의 경기에서 3골차를 뒤집지 못하는 한 조별리그 꼴찌가 유력하다.
한편, H조의 우리나라는 오는 2일 최종전에서 조 최강자 포르투갈을 만난다. 16강 진출 가능성은 사실상 희박하지만 월드컵이라는 큰 무대에서, 유럽 '최강팀' 중 하나로 손꼽히는 포르투갈을 상대로 훌륭했던 4년의 결과를 쏟아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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