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먼저 갑니다' 16강 진출-탈락 확정 팀들은?

이솔 2022. 11. 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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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전을 치르기도 전에 탈락자와 진출자가 가려졌다.

29일 오전(한국시간) 펼쳐진 G조(브라질-스위스)와 H조의 경기를 끝으로 모든 조의 팀들이 2라운드씩을 치렀다.

마찬가지로 다음 경기인 카메룬전에서 스위스(승점 3)가 3골차를 뒤집지 못하는 한 브라질은 승패와 상관 없이 조 1위를 확정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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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SNS

(MHN스포츠 이솔 기자) 최종전을 치르기도 전에 탈락자와 진출자가 가려졌다.

29일 오전(한국시간) 펼쳐진 G조(브라질-스위스)와 H조의 경기를 끝으로 모든 조의 팀들이 2라운드씩을 치렀다.

이날 경기를 끝으로 16강 진출 및 탈락을 확정지은 팀들이 일부 등장했다.

D조에서는 프랑스(승점 6)가 조 1위로 일찌감치 진출을 확정했다. 호주-덴마크-튀니지와 한 조로 묶인 프랑스는 지난 23일 펼쳐졌던 호주전에서 올리비에 지루의 멀티골로 4-1 승리, 이어 27일 펼쳐진 덴마크전을 킬리안 음바페의 멀티골에 힘입어 2-1로 승리, 2연승으로 최소 조 2위를 확정했다.

다음 경기에서 6골의 득실차를 극복하지 않는 한 현재 2위에 위치한 호주(승점 3)가 프랑스를 꺾고 조 1위를 차지할 가능성은 없다. 

G조에서는 브라질(승점 6)가 조 1위로 진출을 확정했다. 스위스-카메룬-세르비아와 한 조로 묶인 브라질은 25일 세르비아전을 히살리송의 멀티골을 앞세워 2-0으로, 29일 스위스전을 카세미루의 결승골로 1-0으로 각각 승리하며 무실점 전승행진을 달렸다.

마찬가지로 다음 경기인 카메룬전에서 스위스(승점 3)가 3골차를 뒤집지 못하는 한 브라질은 승패와 상관 없이 조 1위를 확정짓는다.

H조의 최강자, 포르투갈(승점 6) 또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대한민국-가나-우루과이와 한 조에 속한 포르투갈은 선수 전원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25일 가나전을 3-2로, 29일 우루과이전을 2-0으로 승리하고 조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과거의 약점으로 지목받던 '호날두 의존도'를 이번 대회에서 급격하게 줄인 만큼,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포르투갈도 마찬가지로 2위 가나(승점 3)와 3골의 득실차를 벌리고 있다.

사진=카타르 축구협회 공식 SNS

한편, 이번 대회의 탈락자 또한 일찌감치 정해졌다.

A조에서는 개최국 카타르가 2패로 일찌감치 짐을 쌌다. 카타르는 21일 에콰도르전 0-2 패, 25일 세네갈전 1-3 패배를 거두며 단 1점의 승점도 기록하지 못했다. 남아있는 경기가 네덜란드전인 만큼, 이번이 없다면 3연패로 대회를 마칠 것으로 보인다.

F조에서는 북미의 다크호스로 평가받던 캐나다 또한 조별리그 탈락을 확정지었다.

캐나다는 24일 벨기에전 0-1 패, 28일 크로아티아전 1-4 패배로 2패, 1골 5실점으로 카타르와 같은 전적 및 골득실을 기록 중이다. 최종전인 모로코와의 경기에서 3골차를 뒤집지 못하는 한 조별리그 꼴찌가 유력하다.

한편, H조의 우리나라는 오는 2일 최종전에서 조 최강자 포르투갈을 만난다. 16강 진출 가능성은 사실상 희박하지만 월드컵이라는 큰 무대에서, 유럽 '최강팀' 중 하나로 손꼽히는 포르투갈을 상대로 훌륭했던 4년의 결과를 쏟아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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