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학회 차기 회장에 임대근 한국외대 교수 선출
이태훈 기자 2022. 11. 29. 09:55
한국외대 융합인재학부 임대근<사진> 교수가 한국영화학회 신임 회장에 선출됐다.
학회는 지난 26일 동국대에서 50주년 기념학술대회 겸 정기총회를 열고 임 교수를 차기인 제20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임 교수는 향후 2년간 한국영화학회 수석부회장 겸 편집위원장을 지낸 뒤 차기 회장에 취임한다. 임기는 2025년부터 2년이다.
임 교수는 한국외대 대학원에서 중국영화를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은 뒤, 중화권 영화 및 한-중 영화교류, 아시아 영화와 문화콘텐츠 분야의 연구 및 교육, 대외 활동을 해왔다.
한국외대 홍보실장과 기획조정처 부처장, 한국어문화교육원 부원장, 국제사회교육원 교수부장, 학생상담센터(글로벌) 센터장 등을 지냈다. 현재 한국외대 대만연구센터장 겸 융합인재연구센터장이며, 글로벌문화콘텐츠학회장, 한국문화콘텐츠비평협회 회장, 사단법인 아시아문화콘텐츠연구소 대표, 전주국제단편영화제 조직위원장, 학교법인 청강학원 이사 등을 맡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영화학회는 1972년 창립된 영화연구 학술단체로 한국을 대표하는 1000여 명의 영화학자가 참여하고 있다. KCI 등재 학술지인 ‘영화연구’ 발간, 학술대회 개최, 영화 교육을 위한 출판사업 등을 수행한다. 영화학 도서와 자료 수집 및 국제교류를 통한 한국영화의 해외 소개 등 역할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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